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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3-1-22 새벽설교-믿음의 수준을 높이라(눅6:27-38)

최민환2013.02.11 10:59조회 수 706추천 수 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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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수준을 높이라(눅6:27-38)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중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오리요리로 유명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웨이터가 서빙을 하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이것은 오리 가슴 부위입니다." "이건 오리 다리를 요리한 것입니다." "여기 오리 날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건 오리 간요리입니다." 그러다가 관광객이 보기에 오리가 아니라 닭처럼 생긴 요리가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웨이터가 설명을 하지 않았다.관광객이 이건 오리의 어느 부위냐고 묻자 머뭇거리다가 웨이터가 대답했다. "오리 친구입니다."==> 이 웨이터는 모든 것이 오리중심이다.
우리 역시 이 웨이터처럼 되면 안될까?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말할수 없을까? 이게 사실 얼마나 수준이 높은 것인가? 본문의 내용은 27절에 “듣는 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수준을 높이라는 것이다.


■ 첫째, 세상이 만만하게 보는 수준으로 살지 말라.

엊그제 주일오후 사랑의초대 시간에, 눈물이 멈추지않아서, 제가 마침기도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큰 은혜를 받았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채 1시간도 안되어서, 주차장건을 전해 듣고 크게 분노했다. 주일 아침에 공장입구의 보안들이 애심문화중심(교회의 중국명칭)사람들에게 주차비를 받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목사님이신 이상훈목사님이 아무런 공지도 없이 왜 갑자기 받냐고 물었더니, 내일(월요일) 공지가 갈 거라는 것이다. 그럼 내일부터 받아야지 왜 지금받냐고 그랬단다. 정말 이상한 사람들아닌가? (그런데 월요일에 아무 일도 없었다.) 그런데 저는 그 이야기를 전해듣고, 너무 황당해서 "그 사람들 정말 이상한 사람들 아니예요? 왜 그런데요? 내일 관리소에 전화해서 따지세요."라고 큰소리로 말하고 전화기를 내려놓으면서 곧바로 후회하고 회개했다. 방금전까지 은혜받았다고 눈물을 펑펑쏟다가 금새 은혜를 금방 까먹은 꼴이 되었다. 그러니,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마귀가 얼마나 나를 만만하게 보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본문 27-29절은 원수에 대한 태도이고, 30절부터 31절은 이웃에 대한 태도이다.
우리는 본문말씀을 대할때 상당히 마음이 무겁다. 왜인가? 왜냐하면, 우리안에 그런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내 것을 가져가는 사람에게 다시 달라고 하지 마라는 말씀앞에서 좌절한다. 그렇게 할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런 요구를 우리에게 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은 우리의 수준을 모르시는가? 우리 형편을 모르시는가? 내가 가진게 얼마 없다는 것을 모르시는가? 아니다. 다 아신다.
하나님은 심지어 우리가 흙이고 먼지인 것을 아신다. 우리의 수준을 아신다. 그런데 왜 우리에게 이런 어려운 수준을 요구하시는가?

우리가 죄인임을 확인시켜주시려구요? 물론 그럴수 있다. 그러나 말씀은 성도를 위해서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이 말씀을 주시는 마음과 의도를 생각해보았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수준을 끌어올리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자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한다. 이 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 자꾸 사람과 비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남들과 비교하는 수준으로 살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32-34절 말씀을 읽어보자.//여기 반복되는 말씀이 무엇인가?“죄인들도 똑같이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죄인이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을 말한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해주고, 자기를 선대하는 자들에게 선대하고,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어준다는 것이다. ==> 하나님은 성도들이 죄인의 수준, 세상사람들의 수준으로 살기를 원하시지 않는다.
성도와 죄인의 삶이 구별되지 않고 똑같다면, 사람들이 예수믿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 우리는 신앙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어디까지? 예수님까지 자라려고 노력해야 한다.
37절 말씀을 보라.“하나님의 자비로우심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지금 신앙의 모델이 누구인가? 사람을 모델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의 모델은 예수님, 하나님이어야 한다.
"그래, 하나님이 거룩하니 나도 거룩해야겠다. 맞아. 하나님이 자비로우시니, 나도 자비롭게 해야겠다." 이런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인생의 원칙과 기준을 주님께 맞추어야지, 자꾸 내 옆사람에게 맞추니까, 신앙의 성장이 없는 것이다.
==> 우리는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야 한다.
==> 물론 우리는 연약하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모든 계명의 완성자이다. 그분이 우리안에 계신다. 모든 계명을 사랑으로 완성하신 예수님이 우리안에 거하고 계신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결단하기만 하면,
주님은 우리안에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간섭하시고, 주님의 능력으로 도우신다. 믿으십니까?



■둘째, 말씀대로 살면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

▶1979년도 금당 사건의 살인마 박철웅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금당골동품상의 주인부부와 운전 기사를 자기 집으로 데려다가 죽여서 정원 속에 묻어 버렸다. 그러다가 얼마의 세월이 지난 다음 발각이 되어 마지막에는 밧줄을 목에 매고 사형을 당한다. 그런데 그 사이에 감옥안에서 예수를 믿고 회개하고 구원을 얻었다. 그가 감옥안에서 쓴 책이 있는데, 그 책안에 이런 글이 있다.
"결과적으로 내가 이렇게 죽는 것은 남을 죽였기 때문이다. 남을 죽이는 것은 곧 나를 죽이는 것이다." 참 인상적인 말이죠.

==> 내가 이렇게 죽는 것은 남을 죽였기 때문이다. 남을 죽이는 것은 곧 나를 죽이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말을 뒤집어 놓으면, 남을 살리면 나도 사는 결과가 되고, 남을 죽이면 나도 죽고 만다는 것이다.
==> 그런 시각으로 오늘 본문을 보라.

1)31절/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 내가 대접을 받고 싶은가? 그러면 남을 대접하면 된다 .남을 대접하는 것이 곧 내가 대접받는 길이라는 것이다.

2) 35절/내가 남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주신다.
- 하나님께 사랑받고 싶은가? 그러면 남을 사랑하라. 남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를 사랑하는 길이다.

3) 37절- 정죄받고 싶지 않은가? 그러면 남을 정죄하지 말라.
남을 정죄하지 않는 것이 곧 내가 정죄받지 않는 비결이다.

4) 38절을 보라./하나님께 넘치는 복을 받고 싶으면 남에게 먼저 주라. 그러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길“내가 줄께.”  
그것도 주시는데 어떻게 주시느냐 하면 흔들어 누르고 그 다음에 또 담아 후히 안겨 주리라.
하나님이 주신다면 확실한 것이다. 물론 남을 돕다가 내가 손해볼수도 있다. 그러나 결국은 하나님이 갚아주시겠다는 것이다.
남에게 주는 것이 내가 복받는 길이다. ==> 그러므로 결론은 말씀에 순종하는 길은 곧 내가 복받는 길이다.
==>올해 신앙의 수준이 달라졌으면 좋겠다./▶세상이 만만하게 여기는 수준으로 믿지 말라./▶말씀대로 살면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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