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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2-11-7 수요기도회 설교 - 골방의 신앙(겔41:5-7)

최민환2012.11.15 22:24조회 수 1347추천 수 6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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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의 신앙(겔41:5-7)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보여주시는 성전의 모습이다. 그런데 성전의 모습중 골방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오늘 큐티말씀인데, 새벽에 전할 시간이 충분치못해서 지금 전한다. 이 골방은 무슨 의미일까?

▣사진으로 골방의 위치와 형태를 살펴보자. 골방은 성전의 남,서,북쪽면에 접해있다.
이 골방들은 3층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각 층마다 방이 30개였다.
표준새번역성경이나 공동번역성공 모두 "층마다 방이 서른 개씩 있었다."고 번역했다. 즉 골방은 총 90개였다.
이 골방들은 성전벽쪽에 붙어 있는 상태로 되어 있고, 성전 내벽과 외벽 사이에 존재했다.
폭이 네자밖에 안되는데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폭이 넓어졌다.
벽에 붙어있지만, 성전을 침범하지는 않았다.
==> 이 골방은 우리의 신앙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어떤 신앙이 참된 신앙인가?

■첫째, 참된 신앙은 해를 더할수록 점점 더 올라가고 넓어져야 한다.

이 새성전의 골방은 층을 올라갈수록 점점 넓어진다. 7절말씀을 함께 읽어보자.
"이 두루 있는 골방은 그 층이 높아질수록 넓으므로 성전에 둘린 이 골방이 높아질수록 성전에 가까워졌으나
성전의 넓이는 아래 위가 같으며 골방은 아래층에서 중층으로 위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
==> 여기서 "그 층이 높아질수록 넓다" 그리고 "높아질수록 성전에 가까워진다"고 말씀하고 있다.
화요일새벽기도때 말씀드렸지만, 신앙생활에는 성장이 있어야 한다.

▣ 에스겔이 환상으로 본 성전전체 그림을 보시면,
성전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고, 아래서 위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밖에서 성전으로 들어가려면 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 문은 예수그리스도를 뜻한다. 요10:7“나는 양의 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주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아버지께로 갈수 있다. 그러나 성전문을 통과했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바깥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바깥뜰에서 안뜰로, 안뜰에서 성전뜰로, 성전뜰에서 성전안의 성소와 지성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신앙은 점점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바깥뜰에 머무는 신앙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신앙으로 나아가기 바란다.

▶또 신앙은 점점 더 올라가야 한다./ 성전그림을 보시면, 성전 담밖에서 성전안으로 들어올때 일곱계단을 올라와야 하고, 성전바깥들에서 안뜰로 올라갈때도 여덟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안뜰에서 성전뜰을 지나 성소가 있는 성소현관으로 들어갈때도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신앙은 점점 올라가야 한다.

▣ 본문으로 돌아와서, 성전 골방은 모두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참조)
층을 올라갈수록 너비는 점점 넓어진다. 그리고 층을 올라갈수록 점점 더 성전에 가까워진다.
▶이것은 마치 학교와 같다. 중고등학교에 가면 1-3학년까지 있다. 1학년에서 2학년으로, 3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더 많은 지식을 배우게 되고, 진리에 가까워지는 것처럼, 신앙생활역시 올라갈수록 그 폭이 넓어진다.
==>폭이 좁다, 넓다는 말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폭을 뜻한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우리의 자세를 결정한다. 하나님을 기대하는만큼 그릇을 준비한다.
적게 기대하면 적게 준비하고, 많이 기대하면 많이 준비한다. 주님은 우리가 기대하는만큼 채우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가?

▶ 겔41:12절이후의 본문에 무슨 이야기가 나오냐하면, 종려나무와 그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성전의 모든 문,벽에 종려나무가 그려져 있다. 성경에서 종려나무는 <영원한 생명, 영원한 축복, 영원한 승리>을 의미한다.
==>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축복과 승리를 누리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수준을 높여야한다.
어제까지의 믿음으로 오늘을 살려고 하지 맙시다. 오늘의 믿음으로 내일을 살려고 하지 맙시다.
날마다 믿음 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 믿음이 제자리 걸음을 해서는 안된다. 여러분의 믿음의 길이와 높이와 폭이 커지기를 축원한다.
그러러면 점점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올라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옆사람과 인사합시다: 삼층 골방에서 만납시다.


■ 둘째로, 참된 신앙은 하나님께 붙어 있는 신앙이다.

6절을 함께 읽어봅시다.“그 삼면 골방이 성전벽 밖으로 그 벽에 붙어 있는데”
골방은 우리의 신앙을 뜻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렇다면 성전벽에 붙어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신앙이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But 쉽지만 잘 안되는 말씀이다.

▶우리가 예수 믿다가 기분이 나빠질 때가 있다. 그리고 교회에 와서 사람에게 시험이 들 때도 있다.
그럴때 “하나님, 나 지금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다. 저 상처받았습니다. 그러니 잠깐 좀 나갔다 오겠습니다. 회복되면 그때 다시 나오겠습니다.”이런 분들이 있어요./▶또 어떤 분들은 내가 외국에 나와서까지 이렇게 열심히 믿어야 하나 하면서 상당기간 동안 교회를 멀리하는 분들도 있다. ▶어떤 분들은 자기들이 나름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서 하나님께 그렇게 붙어 있지 않아도 여기서 잘 살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다. 나름 먹고 사는데 지장없고, 넓은 집에 산다고 자만한다.

==> 그러나 명심하라. 돈이 곧 행복은 아니다.//돈이 오히려 불행의 원인이 될수 있다.
▶남편들이 왜 바람을 피우는가? 돈이 있으니까 바람을 피우는 거예요. 돈이 없어봐요. 지가 어디가서 감히 바람을 피워요?
▶한국의 어느 분은 돈을 좀 버니까, 자식이 차사달라고 해서 돈도 있겠다 아들에게 좋은 차를 사주었더니, 이놈이 자기 동생 태우고 나가서 다른 차 들이받고 죽고 말았다. 그래서 부모가 차사주는 날이 자식들과 이별하는 날이 되었다. 그 부모가 장례식에서“차라리 돈이 없었다면 좋았을텐데”하고 통곡을 했었다.

▶하나님께 붙어있지 않으면 인생은 소망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TV 동물의 왕국에 사자가 사냥을 할때, 주로 어떤 동물을 사냥하는가? 누가 사자의 밥이 되는가?
예외없이 어미와 멀리 떨어져 혼자 있는 새끼나,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있는 동물들이다.
==> 여러분, 마귀가 누구를 노린다고 생각하는가? 마귀는 하나님과 떨어져 있는 성도를 노린다.
하나님과 떨어져 있는 사람은 마귀의 밥이다.
==> 여러분,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왜 성전에 붙어있는 골방을 보여주시는 걸까?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께 붙어있지않고 멀리 떠났기 때문에 그들에게 비극이 생긴 것 아닌가?
<너희가 나를 떠났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 내게 붙어있으라.> 이것이 골방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 성도는 하나님께 붙어 있을때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고, 생명과 축복과 승리가 있다.

▶제가 오늘은 수요설교를 맡았기에, 새벽기도 마치고 집에 안들어가고 계속 사무실에서 설교준비를 했다./그런데 신나게 설교준비가 쭉쭉 잘되고 있는데, 9시 50분쯤 갑자기 모든 전기가 한꺼번에 나가버렸다. 저는 흑암속에서“안돼”라고 소리쳤다. 몇시간동안 준비한 설교가 날라가버린 것이다. 제 컴퓨터는 저희집pc보다 버전이 낮아서 전기가 나가도 작업한 것을 모두 저장해놓지 않는다./밖에 나와보니, 우리교회만 불이 나간 거예요. 보안실에 가보니, 보안아저씨가 전기를 내렸다 올린 거예요. 저는 아저씨를 향해“아저씨, 왜 그러셨나요?”라고 하소연을 했지만, 아저씨는 멀끔멀끔 저를 쳐다보기만 했다. 저는 눈물을 머금고 돌아와 컴퓨터를 다시 켰다. 다시 처음부터 기억을 되살려 원고를 작성했다.
==> 아무리 좋은 컴퓨터도, 아무리 좋은 전자기계도 전원이 끊어지면 먹통이 된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소용없다. 그게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할 이유이다.
==> 집을 이사해도 가능하면 교회 쪽으로 붙어라. 한번이라도 더 예배 드릴수 있다는 건 저주가 아니라 축복임을 믿으시기바란다.


■ 셋째, 참된 신앙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우리가 주님께 붙어있고, 점점 가까이 가고, 점점 올라갈때 주의할 것이 있다.
6절을 다시 읽어보자. “그 벽에 붙어 있는데 성전 벽 속을 뚫지는 아니하였으며”
==>“성전벽을 뚫지 않았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이 말씀을 예전에 사용하던 개역한글성경으로 보니“범하지 아니하였으며”
==>“성전안으로 침범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7절중반에“성전의 넓이는 아래 위가 같으며”라고 나오지 않는가?
성전은 골방때문에 축소되거나 침범당하지 않는다. 결코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다.
==> 붙어있는 골방이 본성전을 침범하면 안되는 것이다.
==>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붙어있어야 하고, 믿음의 영역을 넓히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어떤 분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냐 묻는다.

▶어떤 목사들은 교회를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게 물려주려고 한다./그리고 자신의 말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한다. 자기 결정이 하나님의 결정과 같으니 무조건 순종하라고 한다. 이것은 자기가 하나님이 되려는 것이다. 카톨릭이 왜 문제인가? 왜 종교개혁이 일어났는가? 교황의 말이 말씀의 권위보다 위에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 곧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지말라.
▶성도님들 역시 하나님을 자기 마음대로 조정하려고 해서는 안된다.“하나님, 이렇게 이렇게 해주시고. 이건 안됩니다. 내 뜻은 이겁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붙어있어야 할 존재이지, 하나님을 넘어서거나 월권해서는 안된다.
그게 교만이고 망하는 길이다.
==>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지 말고, 그저 겸손히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께 붙어 있으라.

골방은 제사장들이 쉬거나, 또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데 필요한 모든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골방이 90개나 되니, 얼마나 여유가 있고, 풍성하겠는가?
우리가 골방처럼 주님께 잘 붙어있기만 하면, 참된 안식과 주님을 섬길수 있는 은사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다.
우리의 신앙이 올라갈수록, 믿음이 수준이 높아질수록, 하나님께 붙어있을수록, 우리 영적삶은 점점 풍성해진다.
주님께 잘 붙어있으되, 날마다 믿음의 수준을 올리기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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