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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12-19 큐티말씀 - 임마누엘 하나님(사 7:10-16) - 최민환목사

사무간사22025.01.03 14:53조회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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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7:10-16

제목: 임마누엘 하나님

 

첫째,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일하신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14절) 북이스라엘과 아람의 연합군이 쳐들어온 상황에서, 갑자기 뜬금없이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라는 것이다. 전쟁과 아기의 출산이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가?  “그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 때가 되면 엉긴 젖과 꿀을 먹을 것이라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네가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황폐하게 되리라”(15-16절) 즉, 이 말씀은 처녀에게서 잉태한 아이가 자라서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할 줄 아는 나이가 되면, 대략<12세-14세>가 되면 <유다를 위협하던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멸망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실제적으로 하나님은 남유다를 위협하는 두 왕국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심으로 그 예언을 이루셨다. 여러분, 하나님의 때는 느린 것처럼 보이지만 느리지 않다.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안된다고 염려하지 맙시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일하셨으면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타이밍에 일하시지 않는다. 왜인가?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움직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앙은 나의 시간표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시간표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타이밍은 항상 완벽하고,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옳다”는 것을 믿는 것이 신앙이다. 우리 눈으로 보기에는 아닌 것 같고, 너무 늦는 것 같고, 도저히 가망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모든 것을 선으로 바꾸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을 굳게 믿고 기다리는 성도가 되길 축원한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사7장에 나오는 아하스왕은 믿음의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지금 위기를 만났는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다.(12절)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아하스왕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것이다. 아하스가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고, 믿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대적들로부터 보호하셨다. 불신앙하고 불순종하는 백성을 도우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놀랍게도 하나님의 은혜는 범죄한 사람에게도 베풀어지는 은혜이다. 에덴동산에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라.(창3:21) 그들은 불순종했는데도 은혜를 입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의 순종이나 불순종을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불신앙과 불순종을 뚫고 들어오신다. 그 은혜를 힘입어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이다. 만약 하나님이 순종하는 자에게만 은혜를 베풀어 주시겠다고 하셨다면 우리는 소망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가 <은혜의 대상자>가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본래 어떤 사람인가? 구원받을 자격조건이 충분한 사람들인가? 아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며, 허물과 죄로 인해 저주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었다.(엡2:1-2) 그런데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 된 것이다. 우리는 은혜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들이다. 행위로 판단하거나 의지하지 말고, 오직 은혜만을 간절히 바라는 성도가 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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