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4-8-1 큐티말씀 - 인격적인 기도(마6:9-18)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2024.08.04 20:11조회 수 194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마6:9-18

제목:인격적인 기도

 

종교개혁자 마틴루터는 주기도문을 역사상 ‘가장 끔찍한 순교자’라고 말했다. 그것은 주기도문을 오용하고 있는 당시 교회 현실에 정곡을 찌른 말이었다. 이 마틴루터의 말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역시 새겨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주기도문으로 기도할 때에 기계적으로, 형식적인 모습으로 기도 할 때가 종종 있다. 그렇다면 주기도문을 습관적으로, 기계적으로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기도문의 첫 시작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다. 이 의미는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 즉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분이라는 것이다. 주기도문을 시작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른다. 아빠와 자녀의 관계는 결코 형식적 일 수 없다. 더 더욱 기계적일 수는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기도문을 하기 전에, 또는 기도하기 전에, 잠시라도 우리가 기도하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다시 상기하며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내가 기도하는 대상이 진정 누구신지 안다면 우리는 더 이상 기도가 형식적이고, 기계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인격적인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형식이다. 그런데 그 기도의 형식은 단지 가르쳐주기 위한 기도가 아닌 평소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하시던 틀이었던 것이다. 또 예수님께서 실로 이 땅에서 살아가셨던 삶의 양식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고, 닮아갈 수 있다. 

 

  오늘의 말씀이 나의 주기도문은 어떠했는가 한 번 뒤돌아보는 계기 되기를, 그래서 더  이상 주기도문이 형식적이고, 기계적이지 않고, 인격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되기를 바란다. 

 

 주기도문을 천천히 읽어보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글자 크기
2024-8-2 큐티말씀 -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심(요한복음 6:1–15) (by 사무간사2) 2024-7-31 큐티말씀 - 핵심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마6:1–8) - 송중훈목사 (by 사무간사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6 2024-8-12 큐티말씀 - 복음 전할 때 필요한 것(고전2:1-16) 사무간사2 2024.08.27 75
1395 2024-8-9 큐티말씀 - 물 위를 걸어오심(요 6 : 16 – 21) 사무간사2 2024.08.10 100
1394 2024-8-8 큐티말씀 -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마8 : 28 - 34)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8.10 133
1393 2024-8-7 큐티말씀 - 예수님은 누구신가?(마8:14-22) 사무간사2 2024.08.10 176
1392 2024-8-6 큐티말씀 - 네 믿은 대로(마8:1-13)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8.10 132
1391 2024-8-2 큐티말씀 -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심(요한복음 6:1–15) 사무간사2 2024.08.04 129
2024-8-1 큐티말씀 - 인격적인 기도(마6:9-18)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8.04 194
1389 2024-7-31 큐티말씀 - 핵심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마6:1–8)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8.04 146
1388 2024-7-30 큐티말씀 - 구별된 삶(마5:33-48)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7.30 162
1387 2024-7-26 큐티말씀 -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심(요 5:1–16) 사무간사2 2024.07.30 162
1386 2024-7-25 큐티말씀 - 모든 의를 이룬다(마 3:13–17)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7.30 175
1385 2024-7-24 큐티말씀 - 주의 길을 예비하라(마 3:1-12)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7.30 153
1384 2024-7-23 큐티말씀 - 응답하시는 예수(마 2:13-23)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7.30 167
1383 2024-7-19 큐티말씀 -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심(요 4 : 46–54) 사무간사2 2024.07.30 161
1382 2024-7-18 큐티말씀 - 돌아가야 할 곳(창49:29-50:14)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7.30 164
1381 2024-7-17 큐티말씀 - 하나님을 이해하는 분별력(창49:13–28)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7.30 172
1380 2024-7-16 큐티말씀 - 축복하는 자로 (창49:1-12)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7.30 184
1379 2024-7-12 큐티말씀 -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요 2 : 1 – 11) 사무간사2 2024.07.30 192
1378 2024-7-11 큐티말씀 - 완전하신 하나님(창46:8-27)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7.30 85
1377 2024-7-10 큐티말씀 - 하나님 앞에 서서(창46 : 1–7)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7.29 8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7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