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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7-31 큐티말씀 - 핵심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마6:1–8)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2024.08.04 20:10조회 수 1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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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 6:1–8

제목: 핵심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마태복음 6장에서 주님은 당시 종교인들이 쉽게 빠졌던 고질적인 병 ‘ 종교적 위선 ’ 에 대해 지적합니다. 

 

그 대표적인 모습으로 ‘ 구제, 기도, 금식 ’ 에 대해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구약의 외경에 하나인 토비아에서 구제, 기도, 금식을 하나님의 백성이 추구해야 하는 3대 경건이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이 3가지를 지목해가며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특히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의 말씀과 계속적으로 연결되어 

선포되고 있는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기로 다짐하는 이들에게 어떠한 삶의 자세가 요구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그중 오늘 본문은, ‘ 금식과 기도 ’ 에 관한 말씀에 해당하는데, 가장 먼저 지적하는 부분은  ‘ 은밀성 ’ 입니다. 구제할 때에도 은밀하게, 기도할 때에도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외식함으로 경건한 사람처럼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는 못 속입니까?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외식하듯, 거짓된 구제와 기도를 하는 사람은, 반대로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말씀하시고, 기도할 때에도 골방에서 은밀한 중에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핵심은, ' 목적이 무엇인가를 잊지 말라 ’ 는 것입니다. 

 

또 ‘ 기도할 때에는, 중언부언하지 말라 ’ 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성적인 모습으로 기도하라. 말합니다.

당시 이방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은, 그들의 신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는 주술적인 기도로 신에게 기도하였습니다. 

그러한 이방신들을 향한 기도와 비교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주술이 아니라 인격적 대화와 같은 것임을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기도의 시간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친밀함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분명히 알 때, 이러한 기도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가르침들을 종합하여 다시 생각해 본다면, 주님이 주시는 가르침에서 두 가지의 핵심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근본정신의 왜곡에 대하여 주님이 지적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 보기기에 옳은 일을 행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외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으로 그 긍휼의 대상이 되는 이들을 최대한 배려하며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에는 ‘ 하나님을 바로 알라 ’ 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전혀 하나님이 원하지도 않으시고, 기뻐하지도 않으실 행동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살피는 구제와 금식을 하는 자들이 되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경험하는 사람이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 주시기를 기도하는 우리들 되기 바랍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홀로 나아가는 작업입니다. 이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이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 앞에서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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