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창18:16-21
제목: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첫째, 하나님과 관계가 친밀한 사람을 찾으신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17절)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친구처럼 여기셨다>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벗>이라고 부르셨다.(약2:23, 사41:8) 벗은 <친구>를 의미한다. 친구의 특징이 무엇인가? ①비밀이 없다는 것이다.(요15:15)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17절) 친구끼리는 숨기는 것이 없다. ②오래 시간 함께 한다는 것이다. 친구(親舊)의 사전적 의미는 “오랫동안 가깝게 사귀어 온 사람”이다. 친구의 조건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다. 그래서 친해지려면 뭘 해야 하는가? 상대방에게 나의 시간을 내어주어야 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친밀함이 생길 수 없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가라. 하나님을 이름으로만 알지 마시고, 하나님과 친해져라. 하나님과 친하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성도가 신앙생활에서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봉사도 아니고, 헌금도 아니고, 먼저는 하나님과 친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무나 친구로 삼지 않으신다. 교제해야 친구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나와 교제하자.” 성도의 생명력은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 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복의 통로, 복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는 하나님을 가까이 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찾으신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19절) “의와 공도”는 옳고 바른 삶을 뜻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도>,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따라오는 결과물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말씀을 지키면 결과적으로 옳고 바른 삶을 산다”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을 복의 통로로 삼고자 했는가? 시대의 올바른 기준이 무엇인지, 세상의 올바른 기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백성을 세우시기 위함이다. 악한 세상에서 의가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사람들, 세상과 다른 사람들을 세우기 위함이다. 성도의 수준은 세상과 다름에서 드러난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성도는 세상과 구별되는 사람이 된다. 아브라함이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 그는 <이스마엘>을 낳았고, 그로 인해 수천 년 동안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순종했을 때, 복의 통로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후손으로 오셔서 세상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의 통로가 열렸다. 우리가 순종하면 나만 복 받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된다.
▶셋째, 죄를 회개하고 제거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21절에 보면, 주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죄를 직접 보고 알려고 가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꼭 확인을 하셔야 아시는 분인가? 아니다. 곧바로 심판하실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왜인가? ①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이 비록 심각한 악인일지라도 마지막 기회를 주시려는 것이다. 회개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이다. 회개는 인생을 다시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주님이 회개의 기회를 주실 때 즉시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인생이 좋아진다. ②하나님의 백성에게 경고하시고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통로가 되려면 죄를 멀리해야 한다. 죄를 가까이 하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수 없으며, 결코 복의 통로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죄는 형통치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죄를 품은 채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없고, 옳고 바른 기준이 되는 삶을 살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며, 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려면, 죄를 회개할 뿐 아니라, 제거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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