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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4-30 큐티말씀 - 하나님을 신뢰하라(창 9:1-17)

사무간사22024.05.01 16:51조회 수 1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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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창9:1-17

제목:하나님을 신뢰하라

 

▶첫째, 보호하시는 하나님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2절) 이것은 전적으로 인간을 보호하시기 위한 조치였다. 처음 창조 때에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지 않았을 때에는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기에, 동물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에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게 되자, 그 권위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래서 범죄한 이후로 인간은 동물들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동물들을 무서워하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8명밖에 남지 않은 노아와 그 아들들의 가족을 보호하시기 위해서 동물들이 사람을 무서워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자연세계를 다스리시며, 짐승들까지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음을 믿으라.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란다.

 

▶둘째, 공급하시는 하나님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3-4절) 하나님은 홍수 이후로 인간에게 육식을 허락하여 주신다. 왜냐하면 지구환경이 홍수심판으로 인하여 급격하게 변하였기 때문이다. 홍수 이전에는 지구를 둘러싼 궁창 위의 물이 필터 역할을 하여 지구 외부로부터 오는 자외선 등 인체에 유해한 것들을 차단하고,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유지하게 하였다. 그러나 홍수로 인하여 궁창의 물이 다 쏟아짐으로 지구환경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인간의 몸 세포는 빨리 노화되어서 수명이 급속도록 짧아졌다. 그래서 구백년 동안 살던 인간들의 수명이 홍수 심판 이후에 줄어들게 되었다. 홍수 이전에는 채소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했다. 그러나 변화된 지구의 환경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 육식을 허락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든 먹을 것을 공급하시지만, 단 한 가지 제한을 두신다.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4절) 하나님의 복은 무제한적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중요한 것은 채식이냐 육식이냐 하는 것이 아니다. 음식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도는 먹고 사는 문제에 붙들리지 말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복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눅12:7) 

 

▶셋째, 심판하시는 하나님

 

4절에 하나님께서 동물을 “피 채 먹지 말 것”을 명하신 것은 근본적으로 “사람의 피”를 흘리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5-6절) 동물들에게 두려움을 주신 것과, 육식을 허용하신 것은 모두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시고 보존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살인은 생육과 번성과 충만이라는 하나님의 목적에 철저히 반대되는 것이다. 누구든지 피를 흘리게 하면 그것은 생명을 빼앗는 일이 되고, 그것은 생육, 번성, 충만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위배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금지하신 것을 어기는 자에게 철저히 갚으시겠다는 것이다. 여러분, 우리가 복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려면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순종에는 복이 따라오지만, 불순종에는 심판이 따라온다. 살인문제를 떠나서 모든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바르게 순종하는 성도되시기 바란다.

 

▶넷째, 약속하시는 하나님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11절) 그리고 언약의 증거로 무지개를 주셨다. 이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 양쪽이 다 같이 지켜야 하는 쌍방계약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약속하신 계약이다. 이것은 인간의 허물과 실수에도 깨어지지 않는 약속이다. 그리고는 무지개를 보시면 내 언약을 기억하시겠다고(14-16절) 반복하여 말씀하셨다. 여러분, 하나님이 기억력이 부족하셔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인가? 그런 뜻이 아니라, 절대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기억력으로 언약을 지키시겠노라고 보장하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억력>이다. 우리가 무지개를 볼 때마다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오늘도 잊지 않으시고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해 내는 것이다. 우리가 날마다 연약하여 넘어지고 실수할지라도,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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