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슥 14:1-11
제목: 그날에
그날은 구속사의 마지막 종말의 때를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날이 성도에게 절망이 아닌 소망인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 그날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찾으시고, 보호하시는 날이다.
1~2절) 그날에 일어나는 일들이 나온다. 내 재물이 빼앗기고, 빼앗긴 나의 재물이 내 눈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누어 갖게 된다. 또 이방 나라들이 예루살렘에 쳐들어와서 예루살렘이 함락시키고, 내 집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약탈해가고, 나의 아내와 딸들이 이방 사람들에게 욕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런 일 하나 하나를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난 고통과 환란의 시기이다.
그런데 이러한 대환란 가운데도 남은 백성이 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남은 백성 역시이러한 고통을 겪고 그 가운데 살아남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킨 사람인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상황 가운데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2절)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여기서 내가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이 전쟁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이다. 이유는 이 고통과 환란을 통해서 참 믿음의 사람을 가려내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진짜 하나님의 백성의 찾으신다. 그렇기에 우리의 시선이 주목해서 봐야할 것은 고통과 환란 넘어 그것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남은 백성을 그대로 두시지 않는다. 그 남은 백성을 위해 친히 싸우시고, 친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3절)
두 번째로 그날이 성도에게 절망이 아니라 소망인 이유는
바로 그날에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온 천하에 드러내는 날이기 때문이다.
6절) 그 모든 것이 사라진 때에 하나님은 진짜 하나님되심을 드러내신다.
7절) 낮과 밤의 구별이 없어지고, 모든 것이 사라지고 어두워 갈 때 한 빛이 있는데, 그 빛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다.
8절) 생수가 진짜 하나님의 백성, 그 남은 자들에게 변함없이 흘러갈 것이다. 이 생수는 요한계시록에 보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와 만국을 소성케 한다. 그렇기에 생수는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을 적시는 생수이다. 그렇게 하나님은 남은 자들에게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신다.
그렇게 하나님은 세상에 선포하신다. 9절)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시오,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다.(아멘)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소망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해 소망을 품는 사람들을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오늘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친히 싸우시는 하나님이시다.
또한 하나님은 오늘 이 시대 속에도 하나님은 하나님되심을 성도의 삶을 통해, 드러내신다. 그리고 참 생수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한 만남과 교제를 통하여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미리 맛볼 수 있다.
오늘 하루도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이 드러나도록, 내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가 넘쳐흐르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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