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슥10:1-12
제목:주의 은혜를 구하라
▶첫째, 돌보아 주시고, 강하게 해주시는 은혜를 구하라
3절에 나오는“숫염소”는 “염소떼의 리더”로서 “거짓목자”를 가리킨다. 거짓목자는 “양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양을 잡아먹는 것”이 목적이다. 이스라엘은 참된 목자가 없어서 결국 망해서 유리하고 곤고한 삶을 살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직접 목자가 되어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어서 하시는 일은 ①유다를 돌보시고, ②전쟁터를 달리는 군마처럼 만드시겠다는 것이다.(3절) 하나님께서 유다를 돌보셔서 이렇게 강하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뜻이다. “견고하게 하며”(6절), “견고하게 하리니”(12절) 견고하게 하다는 말의 뜻은 “강하게 하다. 이기게 하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시겠다는 것이다.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역대상29:12) 어떤 이에게 이런 은혜를 주시는가? 세상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구하는 자에게 이런 견고함과 승리를 주시겠다고 하신다. 그러므로 내게 아무 것도 없다고, 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낙심하지 말고, 우리를 돌보시고, 견고하게 하실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라.
▶둘째, 다시 번성하도록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를 구하라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8절) 목자가 양들을 모으기 위해 휘파람을 불듯이, “하나님의 휘파람 한 번에 흩어져 있던 백성들을 모아 다시 번성케 되게 하시겠다”는 뜻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휘파람처럼 “최소한의 힘”으로도 무너진 인생을 다시 번성케 할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가 되라. 우리가 왜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가? “양같이 유리하며, 고난을 당하기 때문”(2절)이며, “고난의 바다를 지나고”(11절)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은 이 세상에서 <고난의 바다>를 지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휘파람을 부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휘파람 한번만 불어도 우리를 힘들게 하며 질식시킬 것만 같은 환경을 꺾어버리고 다시 회복시켜 주실 수 있음을 말씀하신다. 여러분,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휘파람을 불어주시기를 구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응답하시겠다는 것이다. 간절히 축복하는데, 세상 것을 의지하지 말고, 자기 자신도 의지하지 말고, 매사에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오직 우리를 돌보시고 견고하게 하시며, 우리를 다시 번성하도록 회복의 은혜를 주실 주님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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