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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3-13 큐티말씀 - 교만한 자의 결국(암6:1-14)

사무간사22024.03.16 23:28조회 수 2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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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암6:1-14

제목:교만한 자의 결국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1절) “시온”은 남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의미하고,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의 수도를 의미한다. <교만>과 <마음이 든든하다>는 말은 같은 말로서, 남유다왕국이나, 북이스라엘왕국이나 모두 교만했다는 뜻이다. 남유다의 예루살렘사람들은 영적인 교만에 빠져있었다. 자기들에게는 성전도 있고 제사장과 율법도 있었고, 다윗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도 있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두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교만에 빠져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영적인 무사안일에 빠졌다. 반면, 북이스라엘은 <군사력>을 믿고 마음이 교만해졌다. 당시 여로보암2세왕 때였는데, 국력이 가장 강했을 때였다.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강해진 것인데, 자기들의 힘으로 강해졌다고 교만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신다”(8절)에서 “야곱의 영광”은 “야곱의 교만”이다. 남유다 백성과 북이스라엘 백성의 공통된 문제는 그들 마음속에 있는 “교만”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셔서 반드시 망하게 하신다는 것이 8-11절까지 말씀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망하게 하시는 <교만한 사람의 특징>이 무엇인가? 

 

(1)회개와 순종을 거부한다.(3절) 아모스는 재앙의 날, 심판의 날이 다가온다고 예언하는데, 이들은 심판의 날을 두려운 날이 아니라, “흉한 날”이라고 하면서, 당장은 일어나지 않을 먼 훗날의 일로 생각하고 자기들과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심판의 메시지를 들어도, 그날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며, 책망과 심판의 말씀 앞에서 회개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다. (2)물질적 만족을 추구한다.(4절) 이스라엘 백성이 상아에 기대서 빈둥대며 시간을 보내고,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는다는 말은, 맛있는 1등급 고기만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뜻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질적 만족만을 추구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이다. (3)세상적 쾌락을 추구한다.(5-6절) 포도주를 마시는데, 대접에 부어서 마시고, 기름을 발라도 값비싼 기름만 골라서 바르는데, 이것이 바로 <쾌락을 사랑한다>는 뜻이다. 교만에 빠지면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서 나중의 심판은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눈앞의 쾌락을 쫓아 살아간다.

 

성도는 그리 살아서는 안된다. 성도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 근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6절) “요셉의 환난”은 곧 <성도의 고난>을 의미한다. 구약성경에 아무 이유 없이 고난당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요셉이다. 요셉은 자기 자신이 왜 그렇게 고난을 당해야 했는지, 왜 그렇게 눈물을 흘려야 했는지 몰랐다. 그러나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요셉으로 하여금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성경에 나온 믿음의 조상들의 특징은 <고난의 삶>이었다. 성도의 삶의 특징은 <고난>이다. 고난은 성도를 성도답게 만드는 비결이다. 고난을 통해 성도는 겸손을 배우고, 인내를 배우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배우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으로 바뀌어져 간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통해서 요셉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고난 없는 삶”을 원했다. 이스라엘이 요셉의 환난을 근심하지 않고, 마음이 든든했던 이유는,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무엇으로 마음이 든든해야 하는가? 큰 집을 사거나, 돈을 많이 벌어서 마음이 든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을 믿기 때문에 마음이 든든해야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생활도 불안하고, 고난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불안해하지 않는 것이 성도의 특징이다. 성도는 삶의 불안정을 해결하는데, 목숨 거는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목숨 걸어야 하는 사람이다. 고난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살게 하고, 우리를 성도답게 만드는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이다. 그러므로 늘 나에게 어려움을 주심으로서 기도하게 하시고, 긴장하게 하시는 것에 감사하라. 고난 없는 편안한 삶보다는, 좀 힘들어도 긴장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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