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아모스 3 : 1 - 8
제목: 하나님과 동행하십니까?
아모스는 이스라엘에게 9가지의 질문을 던집니다.
1.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느냐?
2. 사자가 움킨 것이 없는데, 어찌 수풀에서 부르짖겠느냐?
3. 젊은 사자가 잡은 것이 없는데, 어찌 굴에서 소리를 내겠느냐?
4. 덫을 땅에 놓지 않았는데, 새가 어찌 거기 치이겠느냐?
5. 잡힌 것이 없는데, 덫이 어찌 땅에서 튀겠느냐?
6. 성읍에서 나팔이 울리는데,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7. 여호와의 행하심이 없는데,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8.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9.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질문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아모스는
‘ 하나님이 내게 하나님의 비밀을 알려주시는데, 내가 어떻게 침묵을 하겠느냐 ’ 는 말로 자신이 왜,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법 중, 중요한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먼저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보여 주심이 있기에, 성도는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 속에는 아모스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미리 알려준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노아가 그러했고, 요셉이 그러했고, 아브라함이 그러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 때에, 시대마다 등장하는 선지자들이 그러했습니다.
모두가 어두운 눈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성경 가운데 복된 삶을 산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 이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계획을 알 때, 진정한 동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모스의 물음 중, 첫 질문이, "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 "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민감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죄에 민감합니다.
이스라엘은 아모스가 다른나라의 죄를 지적하며 이야기 할 때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죄에 대한 지적이 내 죄에 대한 지적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은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남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신앙생활은, 자신의 죄에 민감한 삶입니다.
자신의 죄에 대한 지적 앞에 겸손하게 되고
겸허히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 모습을 하나님의 뜻에 비춰보는 우리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게 하시고,
내 죄의 모습에 민감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우리 되기 바랍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