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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3-6 큐티말씀 - 율법을 버린 하나님 백성(암2:1-8)

사무간사22024.03.16 23:17조회 수 19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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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암2:1-8

제목:율법을 버린 하나님 백성

 

첫째, 말씀을 무시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다.

 

하나님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죄를 이방나라의 죄와 동일하게 취급하신다. 왜인가? 하나님이 보실 때, 남유다나 북이스라엘은 <율법이 없는 이방인>과 다를 바가 없었기에, 동일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 존재였다. 그러므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이방인과 다를 것 없이 취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는 예배 잘 드리고, 헌금 잘하고 봉사하는 등의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남유다의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하고 지키지 않으며, 우상숭배에 빠진 것이었다. 반면, 북이스라엘의 죄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를 억압한 죄였다. 쉽게 말하면, 남유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죄를 진 것이고, 북이스라엘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죄를 진 것이다.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다.(마22:37-40) 성도의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죄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무시한 엘리제사장을 심판하실 때 하신 말씀이 무엇인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2:30) 그러므로 성도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말씀을 멸시하고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성도가 말씀을 멸시하고 지키지 않을 때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죄가 바로 <우상숭배>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말라. 마음을 세상이 아닌, 말씀으로 충만케 하라. 그래야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한다.

 

둘째, 말씀을 무시하면 죄악이 공동체를 타락시킨다.

 

6-8절에 언급되는 북이스라엘의 죄는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범죄인데,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공동체를 얼마나 어렵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말씀을 무시할 때 공동체에 나타나는 타락이 3가지인데, ①<배금주의>이다. 돈을 우상시하게 된다. 돈 때문에 의인과 가난한 자가 무시당한다.(6절) 돈이 우상이 되면, 사람을 물건처럼 사고 파는 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돈이 있는 사람들이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착취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일이 일어난다.(7절) ②<쾌락주의>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창녀와 성관계를 했다(7절)는 것은, 낮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가족이 밤에는 이방신전에 가서 우상을 섬기는 예배에 참여하여, 창녀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이다. 가정 전체가 음란죄에 빠진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부모가 말씀을 무시하니 자녀가 본받는 것이다. ③<종교적 타락>이다. 8절에 언급되는 "제단과 신전"은 예루살렘성전이 아니다. 북이스라엘은 벧엘과 단에 제단을 만들고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 부르며 예배했고, 동시에 이방신전을 세워 우상을 숭배했다. 즉 혼합주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배금주의, 쾌락주의, 종교적 타락이 나타나는 근본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을 멸시하는 자가 형통하지 못하며, 결국에는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암2:14-16)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명보다 더 존중하며, 우리를 살게 하는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려고 힘쓰는 성도되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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