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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1-12 큐티말씀 - 밭을 사는 믿음(렘32:1-15)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4.01.19 19:46조회 수 2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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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렘32:1-15

제목:밭을 사는 믿음 

 

오늘 본문인 32장 1절부터 15절까지의 말씀은 시드기야 통치 10년째 되는 해에 예레미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당시 유다는 바벨론 군대에 의해 포위되어 있었고,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 의해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힌 이유는 예언의 내용 때문이었습니다. 3절에서 5절까지 예레미야가 예언한 내용이 있는데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내가 이 성을 바벨론으로 끌어 가리니 시드기야는 내가 돌볼 때까지 거기에 있으리라”

둘째는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하지 못하리라” 이 정도면 잡혀가도 싼걸까요? 당장 목베임을 당하고 안죽은게 다행일까요? 지금 유다를 공격하러 적군들이 쳐들어 와서 전쟁이 일어날꺼 같으면 하나님께 힘을 달라고 기도를 하고 승리하게 해 달라고 지혜를 주시고 천군 천사들을 보내서 저 나쁜 침략자들을 몰아 내 달라고 기도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백성들에게 우리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함께 기도하자고 해도 모자랄텐데.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의 손에 반드시 넘기실 것이고 시드기야왕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유다는 결코 바벨론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여 왕과 백성들을 불안하게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에게 왜 그런 예언을 하냐면서 책망하고 그래서 시드기야를 시위대 뜰 안에 있는 구덩이 감옥에 가둬 둡니다. 그 때 하나님은 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십니다. 숙부의 아들 그러니 사촌이죠,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찾아와서 자기를 위해 기업 무를 권리를 이행하여 밭을 사라는 요구를 할 것이   라는 예언이었습니다. 그 땅을 사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예언대로 하나멜이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기업 무를 권리를 요구하면서 아나돗에 있는 자기 밭을 사라는 요구를 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예레미야는 그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 줄 알고 그가 말하는 대로 그의 밭을 은 17세겔을 주고 삽니다. 그리고 증인과 시위대 뜰 안에 사는 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매매증서를 바룩에게 넘겼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그 증서들을 토기에 담아 보관하게 하셨으며, 앞으로도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사고 파는 일이 계속 될 것이라는 예언을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의 내용이 이렇습니다. 

 하나멜이 밭을 팔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쟁으로 인해 백성들의 삶이 궁핍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소문으로 포위된 예루살렘 성으로 인해 물가는 폭등하고 돈이 있어도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렀을 겁니다. 지금 먹고 사는게 문제인데. 기업무를 가문의 정통이나 하나님의 약속이 믿음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는 하나멜만의 사정이 아니었으며, 전쟁이 코 앞에 있는 대부분의 유다 백성들의 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잘 생각해 봐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전쟁이 일어날 지경입니다. 바벨론은 유다를 포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최고의 강대국 바벨론이었으니 유다가 질 가능성이 아주 높죠. 조금 있으면 적국이 쳐들어와 유다를 멸망시키고 유다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마치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북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던 것처럼 말이죠.  그러니 지금 무슨 땅이 필요하겠습니까? 그 땅을 어디에 쓰겠습니까? 그 땅 문서가 있다고 그 땅의 주인이 되겠습니까? 여러분 같으면 한국에 전쟁이 임했는데 누가 와서 

  삼성전자 주식 사라고 하면 여러분 같으면 사겠습니까? 팔리지도 않겠지만 있는거라도 팔아야 되는 상황이겠죠?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일이 있을 것인데 그 때 하나멜의 땅을 사라고 하시고 또 예레미야는 그 땅을 삽니다. 그것도 감옥에서 말입니다. 전쟁에서 질꺼고 왕은 포로로 끌려갈꺼라는 왕의 역린을 건드렸으니 전쟁보다 당장 왕에게 목을 배어 죽어도 시원찮을 판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땅을 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순종합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이런 전쟁의 상황에서 감옥에 갇혀 있는 상황에서 기업 무를 권리를 이행하게 하시고 토지를 사고팔게 하신 것은 그리고 그 증서를 잘 보관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결국 유다에게 임한 재앙은 유다를 영원히 멸망에 이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려고 하신 것입니다. 유다의 심판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훈련시키시고 순전하게 만드시는 그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시 그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의 매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은 유다가 회복될 것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물론 당장은 아니기에 그 증서를 잘 보관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말입니다. 오늘 본문이 있는 32장 44절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주일 본문이지만 제가 읽겠습니다.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는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아멘 

 성도님들 하나님은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참으로 오래도 유다의 회복에 대해 예언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게 되면 땅 문서가 어디에 필요하겠습니까? 그러나 땅 매매증서를 보관하라고 하시는 이유는 지금의 재앙이 비록 아프고 괴롭겠지만, 이것은 한시적인 재앙일 뿐이라고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6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처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이 예언은 결국 하나님은 유다백성들의 죄악 때문에 하나님을 잊은 우상숭배와 음란 때문에 진노중이시지만 백성들로 하여금 다시금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하시기 위해 주신 말씀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계속 하나님만을 바라보기를 바라십니다. 지금 눈에 보이는 환경이 어렵다하더라도 들리는 소문이 혼란스럽더 라도 우리가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를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향하길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이 이루실 소망을 바라보기 위해 더욱 기도해야 할 줄 압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현재를 보는 불신이 아니라 미래를 보는 믿음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앞에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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