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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2-7 큐티말씀 - 복과 저주(렘 17:1-18)

사무간사22023.12.12 05:31조회 수 9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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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렘17:1-18

제목:복과 저주

 

본문에는 두 개의 나무가 등장한다. 사막의 떨기나무와 물가에 심어진 나무이다. 이 두 나무는 두 종류의 사람을 설명하는데, 바로 저주받을 사람과 복 받을 사람을 설명한다. 저주 받을 자와 복 받을 자는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께 저주 받을 자>

▶첫째, 저주 받을 자는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이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5절) <사람과 육신>은 같은 말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을 믿으며”에서 “믿으며”는 “의지하다, 맡기다”라는 뜻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사람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저주받을 자가 되는 첫 걸음이 바로 <사람을 의지하는 것>임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여러분, 사람이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잘못인가?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은 믿을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믿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이다.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 왜인가? 사람은 도울 힘이 없는 인생에 불과하기 때문(시146:3)이다. 사람을 의지하면 끝이 좋지 않다.

 

▶둘째, 저주 받을 자는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사람>이다. 

“마음이 떠났다”는 표현에 주목하라. 마음이 떠났다는 말은 <몸은 여전히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 마음은 떠났는데,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겉으로는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있는 사람이 교회 안에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 그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는 것을 모르시는 분인가? 사람이 외식하는 것을 모르시는가?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아시는 분이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났다는 말은 <하나님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 사람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할까요? 매사에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겠지요? 그런 사람은 어떤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저주를 받게 된다고 말씀한다.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6절) 성경은 저주 받을 자를 <사막의 떨기나무>에 비유한다. 떨기나무가 사는 곳은 <사막>이다. “광야 간조한 곳”이란, 물도 없고, 강도 없는 곳을 의미하고 “건건한 땅”이란 땅에 소금이 많아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황무지를 의미한다. 그래서 사막의 떨기나무는 열매를 맺기는커녕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존재이다.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라는 말은 <좋은 때가 오기 전에 죽어버린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막의 떨기나무 같은 인생이 되지 않으려면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의지하다가 수치를 당하는 사람 되지 않도록 깨어 올바른 믿음으로 살기를 축원한다.

 

<하나님께 복 받을 자>

▶하나님께 복 받을 자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7-8절) 여기서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은 곧 <하나님께 매달려서 붙어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매달리되 꾸준히 매달려 있는 상태>이다. 즉 <붙어 있어되 꾸준히 붙어있는 상태>를 “의지하다”라고 한다. 그런데 어려울 때는 매달리며 붙어있다가, 조금 숨통이 트이면 떨어졌다가, 다시 어려워지면 다시 매달리고. 이러면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한결같은 모습으로 주님께만 매달리고 붙어있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이 무엇인가?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8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더위나 가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어떻게 이런 복을 받을 수 있는가? 하나님께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8절에 “물가에 심어진 나무”에서 “물”은 <하나님>을 뜻한다.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물이 없는 사막에서 사는 것 같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은 “물”에 뿌리를 내린 사람과 같다는 것이다. 인생의 불황을 이기는 법이 여기 있다.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그냥 내리는 것이 아니라, 깊이 내려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깊게 뿌리를 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그것은 <오직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다.(시1:2-3 참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낮과 밤으로 묵상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께 뿌리내린 사람이요,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 형통한 사람, 불황이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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