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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8-25 큐티말씀 -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행3:11-26) - 주한길선생님

사무간사22023.08.31 18:21조회 수 1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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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행3:11-26

제목: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말씀: 주한길선생님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일어난 기적의 간증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말씀사경회보다 간증이 담긴 책이나 집회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립니다. 저 역시 그런 기적같은 일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가 많아 기도원이나 집회를 찾아감

나에게도 그런 기적같은 일이, 그런 능력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람들은 이처럼 기적같은 능력이 자신에게도 일어나길 기대하면서 몰려듭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오늘 본문이 바로 초대교회의 첫 번째 간증이다.

 

11절/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행3:11) 앉은뱅이의 기적을 통해 솔로몬 행각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사도들 옆에 있는 사람이 앉은뱅이가 맞지?” “ 맞아 우리에게 구걸했었잖아….” 이렇게 서로 수군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가 있는지 궁금해 하면서 점점 “베드로”에게 그 시선이 집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이런 시선이 몰리면 사람들은 그 사람을 엄청 대단하게 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향하여 언성을 높여 말한다 “여러분, 왜 이 일로 놀라십니까?  대체 왜 우리를 주목합니까?” 베드로는 자기 손을 통해 일어난 기적에 흥분하거나 자만하지 않았다. 나면서부터 걷지를 못해 구걸하며 살던 사람이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것이 자신들의 능력이나 경건으로 된 것이 아님을 먼저 밝혔습니다.

=>당신은 이런 상황 속에서 진짜 겸손해질 수 있는가?

 

나아가 베드로는 “여러분이 보고 아는 이 사람이 걸을 힘을 얻게 된 것도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서 온 그 믿음이 여러분이 보는 앞에서 이 사람을 완전히 낫게 한 것입니다.”라고 당당하게 선포하였습니다. 이 앉은뱅이를 살린 비법이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교회 안에서 기적은 어떤 특별한 데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 속에서 시작하고 나타납니다. 

사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로 성전미문에서 구걸하였던 사람은 

자신의 병이 낫기를 기대하면서 그 자리에 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구걸로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소망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러 가는 제자들을 만나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순간, 그 마음속에는 혹시 그 분이라면 12년 동안 혈루병을 고치셨던 것처럼,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던 것처럼, 수많은 병자를 일으키셨던 것처럼 나를 일으키지 않을까하는 “믿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냥 돈 몇 푼을 구걸하는 그의 부끄러운 손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외치는 제자들의 손을 그냥 “꽉” 잡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그의 몸에 어떤 이상한 기운이 도는 것을 감지하였습니다. 그의 발과 발목에 힘이 갑자기 들어가더니 벌떡 일어나 걸었던 것이다. 베드로는 이런 능력과 기적이 자신의 특별한 권능과 경건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이름이 이 사람을 이렇게 일으켰다며 자신을 주목하는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을 주목하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이미 복음서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그 믿음으로 치유와 회복과 기적을 경험했습니까? 그 수를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초대교회가 시작된 그 때 분위기가 어떠했습니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도 능력의 예수님이 아니라 자기 앞에 보이는 사람에게만 집중하게 됩니다. 이것이 진짜 불행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닌 예수님을 주목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설명해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베드로는 예수님을 주목할 뿐 아니라 그 분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3가지의 놀라운 선물이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오늘 이 3가지를 통해 우리의 삶의 새로운 기쁨과 능력과 소망이 회복되길 축원합니다. 

행3:19~21 /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1) 죄 사함을 받을 것이다(wipe out-지워짐)

: 소극적이고 내면적인 회복(영혼과 자유)

여기서 “회개하라”는 말은 단순히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는 “생각을 바꾸다”는 의미로 자신의 모든 가치관은 물론 생활의 습관까지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대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는 진정한 회개와 삶의 돌이킴은 마치 차량의 앞 유리창에 두꺼운 황사나 새하얀 눈이 쌓여 앞을 볼 수 없을 때 자동차의 와이퍼가 한 번 지나가면 깨끗하게 치워지는 것처럼 죄와 그 죄책감의 무거운 결박에서 깨끗하게 지워주고 해방시켜줍니다. 더 이상 인생에 묻어있는 오점이나 내 몸에 새겨진 주홍 글씨 때문에 붙잡혀 살 필요가 없는 내적 자유를 마음껏 누리게 합니다. 할렐루야!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말끔히 씻겨짐(사43:25, 사1:18)

 

2) 새롭게 되는 날이 이를 것이다(refresh-원기 회복)

: 적극적이고 외면적인 회복(육체와 삶)

여기서 “새롭게 된다”는 말은 영어성경에서 대부분 ‘refresh’로 번역되어지는 데, 우리의 원래 모습으로 다시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에스겔 골짜기에 마른 뼈처럼 쓸모가 없어 버려진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넣어질 때, 그들에게 다시 뼈가 붙고 살이 채워지면서 살아날 뿐 아니라 강한 군대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일어서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피조물로 새롭게 또 이전 성경 표현처럼 유쾌하게 살아가는 날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겔37:10, 고후5:17)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는 말이다. 할렐루야! 

 

3) 만물을 회복하실 것이다.: 궁극적으로 완성될 회복(소망이 확실한 삶)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마지막 날에 각각의 모든 피조물들을 회복시키시되 특히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 구원의 대상이 될 사람을 영화롭게 회복하신다는 종말의 확실한 소망을 약속하신 것입니다.(엡1:10-만물을 예수님 안에서 재통일, 계21:4-새 하늘과 새 땅)

거기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다시는 사망이나 애통하는 것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는 있지 아니하며, 생명수 샘물을 값없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그 분께 주목하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아시겠습니까? 내 인생의 더 이상 막히는 것이 없는 자유함이 내 인생의 지침과 쓰러짐이 없는 삶의 새로운 활력이 내 인생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 마지막을 반드시 회복시키시는 소망이 바로 예수를 믿고 그 분을 주목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 주목하고 그 이름을 믿는 믿음의 능력은 우리로 하여금 영과 육은 물론 금생과 이생의 완전한 회복을 경험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교회는 바로 이런 회복을 통해 우리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을 다시 살리고 세우는 생명의 사역을 해야 합니다. 기적을 경험한 앉은뱅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을 찬양했던 것처럼 우리도 교회 안에서 진정한 믿음의 능력이 우리의 전인격적인 삶의 회복으로 이렇게 분명히 나타나야 합니다. 

성전 앞에서 기껏 사람들을 주목하며 구걸을 하던 앉은뱅이가 

예수의 이름으로 내민 손을 붙잡았을 때 회복의 기적을 경험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 역시 사람이 아닌 예수님께 주목하는 참된 믿음을 통해 삶의 전인격적인 모습이 변화되어져 가는 새로운 삶을 매일 기적같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교회 안에서 더 이상 사람들을 주목하지 맙시다. 실망감!

그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주목하는 그를 붙잡는 신앙과 삶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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