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막 16:9-20
제목: 마지막 분부
우리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본디오 빌라도를 찾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헤롯이나 예수님을 못 박은 군병들과 대제사장을 찾아가 복수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 자기를 버리고 뿔뿔히 흩어졌던 제자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어제 본문인 16장 6절에서 안식 후 첫날 일찍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천사였겠죠?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합니다. 그런데 8절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천사의 말을 듣고도 너무 놀라 아무 말도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이 시작됩니다. 오늘 본문 시작이 9절입니다.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가 제자들에게 전했겠죠? 그러자 그들의 반응이 이겁니다. 11절 인데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11절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라” 아멘! 아멘이 절로 나오는 대목입니다. 또 12절에 보시면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절에서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아멘. 누가복음은 이 사건을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데요 엠마오로 가는 중이었고 그 중의 한사람이 글로바였다고 합니다. 믿지 않더라. 당연하건 아닙니까? 여러분들 같으면 믿었을 겁니까? 믿음 좋은 여러분은 그럴수도 있겠지만.. 전 아닙니다. 분명 안 믿을께 분명합니다. 아니 어떻게 믿겠습니까? 제가 2000년전에 살고 있던 사람이었다면 애들아 요즘 사이비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냐 그럴 리가 없다. 이랬을 겁니다. 어떻게 믿겠습니까? 분명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 지내는거 까지 다 봤는데요.
제가 예전 교회에서 사역을 할 때 하루는 한 학부모님이 저를 아주 좋은 식당에 초대를 해 주셔놓고 자기 아들을 만나달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정말 싫었지만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가서 3시간 정도 함께 대화를 하다가 복음을 설명해 주고 성경에서 궁금한걸 설명해 줬더니 이 자식이 믿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정말 정말 조심히 물어봤습니다. 야? 너 이게 믿겨져? 네. 아이고 아니야 다시 생각해 봐 너 이해 못했지. 그러자 믿어지는데요..그러니 더 겁나더라구요. 아니 복음이 어떻게 믿어집니까? 성도님들 예수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이 믿어지십니다. 더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부터 시작해서 2000년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 사실이 믿어지시나요? 어떻게요? 아니 이게 어떻게 믿어지냐구요? 믿어지시면 얼릉 설명해 보세요? 토마스아퀴나스가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믿음이란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필요없고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멋지죠? 이게 믿음입니다.
성도님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은 제자들입니다. 삼년이나 예수님을 따라 다녔습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믿지 않습니다. 주여! 이게 우리의 문제입니다. 말씀이 들립니다. 그러나 도무지 믿지 않습니다. 아니 안 믿는다는 것보다 못 믿겠습니다. 여기에 우리들의 문제가 있고 여기에 제자들의 문제가 있습니다. 분명히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하여 죽으셨는데 그리고 부활했는데 그걸 믿지 않다니요? 그럼 모든 것이 끝 아닙니까? 그런데 그래서 14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이러라” 아멘 드디어 예수님이 믿지 않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성도님들 이게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성도님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오셔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브라보데이는 안 믿는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행사입니다. 그런데 안 믿는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그들이 으음 좋네 기독교 괜찮에 그래 결정했어 나 오늘부터 기독교할 거야? 그래서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부르셔서 그들 마음에 그들 환경에 찾아와 주셔서 그들을 믿게 하셨습니다. 이게 복음이고 이게 교회입니다. 이게 우리가 구원 받는 메카니즘입니다, 거듭 거듭 말씀 드리지만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바로 부활에 있습니다. 이 부활이 무너지면 기독교는 거짓 종교가 됩니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이 부활이 가짜임을 증명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이 부활은 많은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지금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찾아오셔서 이 부활을 제자들에게 보이셨고 우리들에게도 찾아오셔서 믿게 해주시는 겁니다.
그 예수님이 믿음 없는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5절인데요.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아멘 성도님들 이게 우리 주님의 마지막 분부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 교회를 세우고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며 우리에게 주신 사명 감당하고자 바른 교회 바른 가정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16절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생의 종착지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믿는가의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에는 괜찮습니다. 아직 믿지 않아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예수님이 19절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이 후로는 정말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예수님이 다시 오는 날이 되면 이제는 더 이상 믿고 싶어도 믿을수 없는 그런 상태가 됩니다.
세상의 역사는 주전이라고는 B.C 피포크라이스트 예수님이 오시기전 그리고 주후로 표기되는 A.D로 아노도미니 주님 이후라는 것으로 나눕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인데요. 우리 인생에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입니다. 우리의 삶은 예수를 믿기전과 예수를 믿은 후로 달라집니다. 아직 달라지지 않았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진심으로 간청드립니다. 내가 지금 예수를 믿고 있는게 맞는지 정말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성도님들 교회를 다닌다는 것과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정말 정말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가 성경지식이 많다는 것과 내가 성경을 믿고 성경대로 살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분부로 부탁. 명령으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때와는 다른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20절인데요. 마가복음의 마지막 절입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아멘. 제자들이 나가서 증언할 때 누가 함께 하셨다고 하십니까? 바로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그들이 전한 복음을 그들이 믿었다는 말이니다. 여기에 복음전도의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자녀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리 부모님들에게는 최고의 효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되는 복된 5월 가정의 달이 그리고 내일 있을 브라보데이 행사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전하는 복음이 열매맺는 우리교회와 우리들의 삶 되기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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