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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3-17 큐티말씀 - 진정한 하나님의 가족(막3:20-35)

사무간사22023.03.17 11:44조회 수 1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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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막3:20-35

제목:진정한 하나님의 가족

 

첫째, 오해받아도 쓰러지지 않는 영성을 소유해야 한다.

예수님은 미쳤다는 오해를 받으셨고, 또 “예수가 바알세불(사탄)에 사로잡혔다”는 오해도 받으셨고,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는 오해도 받으셨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예수님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분노하거나, 흥분하거나,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예수님처럼 오해받아도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영적인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 (1)오해를 받아도 쓰러지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예수는 귀신들의 왕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라는 오해에 대해서 예수의 답변은 두 가지였다. ①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듯이 사탄이 사탄을 내쫓을 수 없다. ②사탄을 내쫓으려면 사탄보다 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자만이 쫓아낼 수 있다. 예수님의 답변은 아주 간단하지만, 분명하고 정확한 논리였다. 예수께서 말도 안되는 비방과 오해를 받고도 흔들리지 않으신 이유는 영적분별력이 있으셨기 때문이다. 분별력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명확히 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누구신지, 왜 이땅에 오셨는지, 무엇을 하셔야 하는지, 어떻게 죽으셔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계셨다. 그렇기에 어떤 비방도, 오해도 그분을 흔들 수가 없었다.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자기가 누군지에 대해 잘 알면 오해받아도 쓰러지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다. (2)오해받아도 쓰러지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 <사랑>이 있어야 한다. 28-29절을 보면, “사람의 모든 죄는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나온다. 성령모독죄에 대한 말씀인데, 성령모독죄는 “명백하게 드러난 성령의 역사임에도 이를 계속 부인하고 대적하는 악한 언행, 또는 성령의 구원 역사를 고의적으로 방해하거나 핍박하는 것, 또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치 않고 거역하는 것, 또는 성령을 사칭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알지 못하고 몰라서 한 말은 성령모독죄가 성립되지 못한다. 만약 그렇다면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을 사실로 믿고 예수님을 붙들러 온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나 주님의 형제들은 모두 성령모독죄를 범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마리아와 가족들은 영원히 구원받지 못하는가? 아니다. 믿어지지 않아서 했던 의심의 말이나, 모르고 한 강퍅한 말은 성령모독죄가 아니다. 그런데 몰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가 분명함을 스스로 알면서도 마음으로 계속 부인하는 것을 성령모독죄라고 한다. 예수님은 당신을 모독하는 서기관들에게 진노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들을 부르셨다.(23절) 왜 부르셨는가? 그들이 더 큰 죄(성령모독죄)를 짓지 않도록 막으시기 위함이었다. 비방과 오해를 받으셨는데 왜 그렇게 하셨을까? 분노보다 사랑이 더 크기 때문이다. 나를 오해하는 남편, 아내, 나를 오해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라. 그것이 사랑이다. 물론 그것 때문에 속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때 속상함에 집중하지 말고, 시선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라. 그럴 때에 주님이 나의 아픔을 만져주실 것이다. 오해받아도 넘어지지 않는 분별력과 사랑을 소유한 사람이 되라.

 

둘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아야 한다.

가족이 찾아왔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의 반응이 무엇인가?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33-35절) 이 말씀은 예수님이 육신의 가족관계를 무시하거나, 또는 거부하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지금 육신의 가족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가족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다. 성도는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만 가족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성도는 교회안에 있는 모든 지체들을 자신의 형제자매로 여겨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하였는가? 우리가 원해서인가? 아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가족으로 불러주신 것이다. 제자들이 무엇을 잘해서 주님의 가족이 된 것인가? 세리와 창녀들이 무엇을 잘해서 주님의 가족이 된 것인가? 아니다. 실수하고, 부족하고, 윤리 도덕적으로 흠 많은 그들을 주님께서 주님의 가족으로 불러주신 것이다. 요셉과 마리아가 무슨 자격으로 주님의 가족이 된 것인가? 요셉과 마리아가 주님을 잉태한 것인가? 아니다. 잉태되어진 것이다. 주님께서 자격없는 요셉과 마리아를 주님의 가족으로 불러주신 것이다. 감사한 것은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도 가족으로 불러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그런데 우리가 더욱 감사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불러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35절) 이 말씀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만 하나님의 가족이 될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지금 예수님과 함께 있는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이 아니잖아요?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고, 윤리도덕적으로 문제 많은 사람들이잖아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족 삼아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여전히 육체의 욕심을 이루며 살다가 망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우리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고 불러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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