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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20 큐티말씀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히11:1-12, 히4:12-13) - 서보문장로 

사무간사22023.01.28 23:12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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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히11:1-12, 히4:12-13

제목: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성도의 소망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는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오직 믿음 뿐이다.(히11: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구체적으로 어떤 믿음인가?

 

첫째, 삶으로 증명되는 믿음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소망하는 것을 실제 삶 속으로 살아내는 것이다. 즉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자신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며, 지금 현재의 시간에서 실제의 삶으로 그 약속을 살아내는 것이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에 자신의 인생을 거는 것이다. 그래서 신앙의 선조들은 때때로 순교하기까지 자신의 믿음을 증명하였던 것이다.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2절) 아멘. 그러므로 참된 믿음은 반드시 삶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믿음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에므나”는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뢰가 말과 행동, 삶으로 표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의 모든 것을 믿기 때문에, 인생의 모든 행동들이 다 그 믿음에 기반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진리에 대한 단순한 관념적, 지식적 동의를 믿음이라고 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나의 모든 행동을 다 하나님께 맡겨드림으로, 하나님에 대한 나의 신뢰와 믿음을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 참된 믿음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다. 우리 안에 믿음이 충만하면 흘러서 넘칠 수밖에 없고, 감출 수 없고 덮을 수도 없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믿음은 우리 삶에 분명히 나타난다. 믿음의 선조들(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은 보이지 않는 믿음을 실제 보여주는 믿음으로 삶속에서 증명하며 살았던 사람이다. 믿음은 약속하신 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약속이 언제인가는 실현될 것을 믿고, 보이지 않아도 그 약속을 믿고 현실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어떻게 현실화 되고 있는가? 그 믿음으로 예배하며, 순종하며, 교제하며, 전도하며, 인내하며 용납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 되시기 바란다. 

 

둘째, 고난을 통과하는 믿음

고난이 성도에게 주는 유익은 죄악으로 인해 병든 우리 영혼을 치료하시어,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게 회복시키시는 것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2-13) 이 말씀은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심판의 말씀이지만, 우리 믿는 성도에게는 영혼을 지켜주는 생명의 말씀이며, 치료의 말씀이며, 회복의 말씀이다. <날선 검>은 대제사장이 사용하는 칼로서, 세상에서 가장 날카로운 칼이라고 한다. <관절>은 자기 보기에 옳은 의가 굳어버린 것을 의미하고, <골수>는 심령 깊은 곳에 박혀 있는 악의 뿌리를 의미한다. 죄악은 사람의 심령 깊은 곳에 박힌다. 비단 죄는 심령에만 박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관절과 골수에도 결합한다. 마치 알콜중독이나 니코틴중독처럼 죄에 대한 느낌이 몸에 박혀, 죄에 중독이 되어버린 것처럼 말이다. 알콜에 중독되면 아무리 술을 뿌리치려고 해도 몸이 요구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술을 마셔야만 금단증상이 멈춘다. 이와 마찬가지로 죄성이 몸에 깊이 박히면 몸이 죄를 기억한다. 그래서 마음은 원치 않아도 다시 죄를 짓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죄를 즐기는 지경에 빠지게게 되고, 스스로는 돌이키지 못한다. 이길 힘이 없기 때문이다. 성도는 구원받은 죄인으로서,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죄악된 본성을 가진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이 내 안에 거주하심에도 불구하고 이 죄악된 본성은 여전히 살아서 우리의 약점을 공격하여 무너뜨릴 기회를 찾고 있다. 하지만, 히4:12에서 하나님은 치료하시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과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고치시고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치료와 회복의 능력을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죄악으로 병든 부분을 드러내실 때 숨지 않고, 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치료자이신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드러내고 겸손하게 항복하라. 그분께서 마음껏 고치시도록 맡겨드리라. 우리의 마음을 완고히 하지 말고,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한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말씀을 붙들고 순종함으로 영원한 안식(천국)에 이르러야 한다. 우리 모두 영원한 안식을 약속하시고 말씀으로 고치시고 회복시키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을 이루어 가시기 바란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믿음의 주만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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