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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10 큐티말씀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삼상26:1-12)

사무간사22023.01.10 15:34조회 수 1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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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삼상26:1-12

제목: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첫째, 삼천 명의 보호보다 하나님 한분의 보호하심이 더 나음을 믿는 것이다.

 

본문에는 사울이 삼천명이나 되는 군대를 끌고 다윗을 잡으러 오는 모습이 나온다. 3천명이나 데리고 왔으니, 아마 사울왕은 기세등등했을 것이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그 3천명이나 되는 군대가 사울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5절을 보면, 사울이 진영 한 가운데 누웠고, 3천명이나 되는 백성은 그를 둘러 진을 쳤다. 그러나 그것이 사울을 보호해주지 못했다. 오히려 3천명이나 몰려왔는데도, 다윗이 그 3천명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도 아무도 다윗을 해하지 못했다. 왜인가? 하나님이 다윗을 보호해 주셨기 때문이다.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가? 삼천이 아니라, 삼천만이 지켜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되도다.”(시127:1) 3천명의 보호보다 하나님 한 분의 보호하심이 더 나음을 믿으라. 여러분의 은행통장 안에 있는 돈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을 보호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어떤 지역에 가서 살면 더 안전하거나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세상에는 안전지대가 없다. 아무리 생명보험, 암보험, 여행보험을 들어도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다. 그러므로 믿음이 무엇인가? 믿음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제일임을 믿는 것이다. 다니엘은 사자굴속에 들어갈 위기 속에서도 감사기도를 멈추지 않았던 이유는 그가 자기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또한 다니엘의 세 친구가 금신상 앞에 엎드려 절하지 않았던 이유 역시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불속에서라도 보호하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여러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라. 성도가 해야 할 일은 <매 순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호하시면 누구도 나를 건드릴 수 없다>는 믿음으로 살기 바란다.

 

둘째, 기회를 살리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살리는 것이 바른 믿음이다.

 

본문에는 다윗의 생각과 아비새의 생각이 충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윗의 주장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사람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비새의 생각은 무엇인가? 사울과 3천명이나 되는 군사들이 모두 잠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그렇다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죽이라고 주신 <기회>라는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어느 생각이 맞는가? 물론 12절을 보면, 사울과 3천명의 군사들이 모두 잠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 맞다. 그러나 그것이 사울을 죽이라는 하나님의 뜻인가? 만약 그렇다면, 사울을 죽이지 않은 다윗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한 것인가? 조심하고 주의하라. 우리는 어떤 상황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에 빠진다. 그러나 그것은 아비새의 생각임을 알아야 한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사울과 삼천명의 군사를 잠들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다윗이 자기 힘으로 왕이 되기 위해 사울을 죽일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이 자기를 왕으로 세워주실 때까지 기다리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것인지를 보시고자 하신 것이다. 다윗이 어떻게 하는가? 다윗은 “주께서 그를 치시리니”(10절)라고 말하고 있다. 내가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게 하자는 것이다. 이게 바로 믿음이다. <모든 상황 속에서 내가 하려고 하지 않고, 주님이 하게 하시는 것>이 믿음이다. 다윗은 <모든 상황 속에서 늘 하나님을 먼저 생각>했다. 사울 죽이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지만, 다윗에게는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가 눈앞의 기회보다 더 중요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다윗이 어떻게 반응하실지를 몰라서 이런 일을 만드신 것인가? 아니다. 성경 말씀은 모두 우리를 위해 주어진 말씀이다. 즉, 본문의 메시지는 “하나님은 너희도 이와 같이 아비새처럼 생각하지 말고, 다윗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너무나 좋은 상황에서도 그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는 아비새같은 사람이 되기보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기회가 왔다고 무조건 덤벼들지 말고, 진정 이 기회가 하나님의 뜻인지 생가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기회라면 다윗처럼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기회를 살리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살리는 성도가 되라. 만일 여러분 앞에 다가온 기회가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지 않는 기회라면 잠시 기다리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더 놀라운 기회를, 더 좋은 기회를 열어주실 것이다. 올해 우리에게 아무리 좋은 상황이 펼쳐진다고 해도, 아비새처럼 기회를 살리기보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리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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