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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2-26 큐티말씀 -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삼상 17:31-49)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12.28 10:08조회 수 16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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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무엘상 17:31-49 

제목: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사무엘상에서 가장 유명한 17장, 다윗을 다윗 되게 하는 골리앗과의 장면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먼저 1절인데요 1절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2절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그러니까 지금 블레셋은 소고에 모여 전쟁할 준비를 하고 이스라엘은 엘라 골짜기에 진 쳐서 전쟁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블레셋 진영에서 한 사람이 나왔는데 그가 골리앗입니다. 17장 4절에서부터 7절까지 그 골리앗의 외모를 소개합니다. 외모, 사울왕이 왕 된 것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좋아하던 외모였죠? 이새의 여덟 아들중에 말째 다윗이 탈락할뻔 한 것도 바로 그 외모라고 하는 세상적 기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의 외모를 능가하는 괴물이 하나 등장을 합니다. 키가 여섯 규빗 한뼘이요 손가락 끝에서 팔꿈치까지를 한 규빗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50CM라고 한다면 적어도 3미터입니다. 머리에는 놋 투구를 쓰고 갑옷을 썼는데 무게가 오천세겔이면 60KG이고 창 날 무게만 6KG라고 합니다. 암튼 괴물입니다.  그 괴물 골리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모독하며 일대일 맞짱으로 승부를 보자고 이스라엘에게 싸움을 겁니다. 그래서 40일은 밤낮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외모를 보고 쫄아버린 이스라엘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합니다. 사울 왕이 저 골리앗을 무찌르는 사람에게는 땅도 주고 세금도 면제해 주고 왕의 사위가 되는 권세를 준다고   해도 아무도 그 등치 앞에 그 압도적인 외모 앞에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움에 진심인 사울 왕이 인간의 기준으로 세상의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왕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 기준이 얼마나 쓸데없는 지를 골리앗을 등장시켜 이스라엘의 환상을 한순간에 깨뜨리십니다. 이게 오늘 골리앗 사건의 핵심입니다. 외모가 아닌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중심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울과 다윗이 나눈 대화의 주제는 다윗이 정말 골리앗과 싸울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싸울수 있다고 하고 사울은 소년이라 너는 싸울 수 없다고 합니다. 역시 싸움에 진심이었던 사울의 말은 틀린게 하나 없습니다. 백퍼센트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싸운다고 해도 개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의 이야기를 자꾸만 합니다. 왕도 난감할 겁니다. 저런 어린애를 보냈다고 개죽임을 당하면 그 비난을 어떻게 면하겠습니까? 하지만 다윗도 백퍼센트 골리앗을 싸워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다윗의 확신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기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데요. 다윗은 아버지의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 새끼를 물어갈 때 목숨을 걸고 사자와 곰을 따라가서 맹수의 입에서 새끼 양을 구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할례 받지 않은 골리앗도 그 짐승의 하나같이 될 거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신 것처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다시 봐도 대단한 믿음입니다!!  

 

 사울 왕도 그 고집에 항복합니다. 그래서 골리앗과 싸우러 가는 다윗에게 자신의 갑옷과 놋 투구, 칼을 다 주었습니다. 사울왕이 다윗에게 해줄 수 있는 게 그것뿐이었을 겁니다. 사울왕도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다윗을 돕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이 사용하던 갑옷과 투구, 칼이 다윗에게 맞을 리가 없었겠죠? 사울은 키가 컸고 다윗은 아직 군대에 가지 못할 어린 나이라 갑옷이 다윗에게 맞을리 없었습니다. 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것 대신 준비한 것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양치는 막대기를 들고, 시냇가에서 돌 다섯 개를 골라, 자기가 쓰던 물매를 손에 들고, 그 블레셋 사람에게 나아갔습니다. 골리앗도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가 다윗이 이쁘게 생긴 소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그를 우습게 여깁니다. “막대기를 들고 나에게로 나아오다니, 네가 나를 개로 여기는 것이냐?” 하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새와 들짐승의 밥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그러자 45절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아멘 46절  온 땅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계신줄 알게 하겠고 47절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아멘 아멘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골리앗이 쓰러집니다. 그것도 돌멩이 하나로 말입니다. 성도님들 이 이야기는 주로 주일학교에서 많이 다뤄지는 이야기입니다. 왜 장년에게는 이 설교를 잘 안하는지 아십니까? 안 믿으니까요? 우리 장년들의 한계는 이미 결정되어 있으니까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드며 우리는 키 2미터 이상은 안된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왜 이렇게 생각합니까? 우리가 싸울려고 하니 경험상 키가 중요한 겁니다. 우리가 싸울려고 하니 가지고 있는 무기가 중요해 보입니다. 보이는게 다고 외모가 스펙이 다 인 세상을 살고 있다보니 그게 그렇게 중요해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 기준에 맞춰 우리도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믿음을 발휘할 시간이 없습니다. 믿음은 교회에서나 발휘하다가 더 믿음 좋다고 하는 교회 사람들끼리 싸움을 합니다. 이래서 우리의 삶에 승리가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그런데 믿음은 외모가 아닌 중심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환경이 아닙니다. 스펙이 아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게 뭔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럼 뭐가 중요합니까? 대신 누구와 함께 하느냐? 누구의 이름으로 사느냐? 누구를 높이며 누구를 영화롭게 하고 사느냐? 이게 중요한 싸움입니다. 많은 설교자들이 이 본문을 실력을 키워라 이렇게 해석을 하더라구요 평소에 다윗은 남몰래 아주 많은 돌 던지는 연습을 했다. 그래서 준비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이러더구요. 이러면 오늘 본문은 준비하는 자가 높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본문은 준비하는 자가 아닌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는 내용입니다. 이 본문 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은 인간의 어떠한 것도 높이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높일 뿐입니다, 

 성도님들 그러나 이 골리앗 사건은 열심히 준비하라고 주신 본문이 아닙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다윗이 굳이 물매로 돌을 던지지 않아도 골리앗이 씩씩 대다가 고혈압으로 머리가 터져 쓰러졌을수도 있고 다윗이 설치는 게 화가 나서 달려오다 자빠져서 자기 칼에 죽을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칼보다 우박과 천둥번개로 더 많은 적들을 죽이실수 있는 분이십니다. 아니 그냥 말로써 손짓으로 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과의 영적 전쟁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 이게 너무나도 중요한 싸움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싸움 하나도 못해도 저 만군의 여호와를 욕하는 저 저 이런 하나님 제가 나갈께요 제가 나가서 싸울께요 하시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우리는 승리할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님들 이 본문은 과거 이스라엘 땅에서만 이루어져야 하는 본문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도 지금 나에게도 내 삶의 현장에서도 이루어질수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승리할수 있을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승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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