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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2-9 큐티말씀 - 사울에게서 찾아볼수 없는 것(삼상13:8-23)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12.09 16:46조회 수 1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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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무엘상 13:8-23
제목: 사울에게서 찾아볼수 없는 것

 

 성도님들 사울이 어느 지파였는지 기억이 나십니까?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울이 어느 지파인지를 아는 게 중요한데요? 아시는 것처럼 사울왕은 베냐민 지파입니다. 이 베냐민 지파는 원래 싸움을 잘하는 용사가 많기로 유명한 지파였습니다. 창세기 49:27에 나오는 야곱의 축복을 보면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그래서 사사기 20장과 21장에서는 결국 대형 사고를 칩니다. 기브온 지파 때문에 생긴 다툼 때문에 40만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10개 지파와의 전쟁에서 베냐민은 패배하고 아에 지파가 사라질뻔했던 일도 있었죠? 참 대단합니다.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그렇지 10개 지파와의 전쟁이란게 말이됩니까? 이렇게 호전적인 지파였고 용감한 지파가 바로 베냐민였습니다. 이 베냐민 지파인 사울은 30세에 왕이 되어서 4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13장 어제 본문을 보면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시작한 사울이 군사들을 뽑는 장면으로 왕의 첫 번째 공식임무를 시작합니다. 어제 본문을 보니 이스라엘에서 3천명을 뽑아서 2천명은 사울과 함께 베델 산지에 있게 하고 1천명은 자신의 아들 요나단과 함께 기브아에 있게 했습니다. 이처럼 사울은 왕이 되고 난 후에 가장 먼저 군사력에 관심을 두고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눈 높이에서는 왕이 지금 잘하고 있는거죠? 허우대 멀쩡하고 전쟁 할 줄 아는 좋은 왕이 지금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전열을 갖춘 사울왕은 먼저 자기 아들 요나단을 시켜 게바에 있는 블레셋 수비대를 기습 공격합니다. 요나단이 블레셋 수비대를 공격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경은 침묵하고 있습니만 사무엘상 12장까지의 말씀들을 살펴봤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잦은 블레셋 사람들의 공격에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왕을 그토록 갖고 싶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이제는 그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안 블레셋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이스라엘이 공격해 오자 블레셋도 군사를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준비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팔을 불어서 소집령을 내립니다. 이렇게 해서 블레셋 사람과 이스라엘 백성들간의 전쟁의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의 전쟁소집명령에 모여서 전쟁을 치르려고 준비하는데 싸움에 대상인 블레셋 군대의 수가 너무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병거가 3만이고, 기마가 6천이며, 보병은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아서 셀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의지해서 함께 싸우러 나왔는데, 적군의 수가 너무나 많고 강했기에 다들 두려워 합니다. 그런데 사울의 입장에서는 적이 너무 많고 센것도 문제지만 사울은 전쟁을 치르고 싶어도 전쟁을 치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선지자인 사무엘이 와서 예배를 드려야 전쟁을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약속한 7일이 지나도 사무엘은 오지 않았습니다. 슬슬 이스라엘 사람들이 적군의 숫자를 보고 두려워서 싸우기도 전에 다들 무서워서 도망치게 됩니다. 심지어는 요단강을 건너서 완전히 전장을 벗어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있었습니다. 사울은 이렇게 탈영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지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한 사울은 사울이 직접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가지고 오라고 지시해서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레위 지파의 제사장만 가능했지만 사울은 직접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립니다. 번제를 드리고 나서 사무엘에게 변명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쪽수에서도 무기에서도 이미 승산이 없었습니다. 칼이나 창을 가진 사람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사울은 그래도 끝까지 꼴랑 얼마 되지 않는 사람의 수를 의지했던 것입니다. 사울이 눈 앞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내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예배를 드리겠다는 믿음만 있었다면 사울과 사울의 자손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축복을 누렸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울에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첫째.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 믿음이 없었기에 사울은 눈앞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했던 행동으로 더욱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했습니다.

 

성도님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믿음입니다. 위기가 닥쳐올때에도 하나님만이 위기를 이겨내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믿음을 갖고 주님을 예배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선하게 이끄시는 분이심을 믿음으로 주님만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자신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경험케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언제나 주님만을 의지함으로 삶의 역경에서도 기쁨으로 이겨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또 한 가지 사울에게 찾아볼 수 없는게 있는데 찾으셨습니까? 사울이 회개했다는 장면이 안나옵니다. 큰 죄를 범했습니다. 14절입니다.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하고” 그런데 그 다음 절인 15절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무엘에 일어나’ 이상하죠? 그래도 우리가 교회다닌 세월이 얼마나 되는데요. 이제는 이 공식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쯤되면. 잘못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님. 제가 어떻게 회개하면 될까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내 죄를 용서해 주실까요? 라고 물었어야 하고 회개했어야 하는데 사울이 회개한 장면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쭈욱 아마 앞으로도 사울은 절대 회개하지 않을 겁니다. 회개하지 않은 채 사울은 그냥 후회만 하고 아쉬워만 하고 남탓으로만 돌리고 부득이하게 드렸다고 핑계를 될 뿐입니다. 성도님들 인간은 죄를 지어서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멸망을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죄를 지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아서 망하기 때문입니다. 허우대 멀쩡한 사울왕 준수한 사람 백성들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는 용감한 사람 싸움을 하기만 하면 승리하는 왕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에게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과 하나님께 회개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하나님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의지하며 살다가 허망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성도님들 기억하시길 소원합니다. 환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람 만드시기 위한 도구입니다. 환경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들 되길 소원바니다. 바라옵기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과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할줄 아는 삶 사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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