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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1-16 큐티말씀 -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계3:14-22)

사무간사22022.11.20 09:04조회 수 1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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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계3:14-22
제목: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첫째, 영적 뜨거움이 있는 교회

라오디게아는 상업과 금융업이 발달했고, 양모산업이 유명했고, 의학기술이 발달하여 유명한 의과대학이 존재했고, 그래서 좋은 안약이 생산되는 도시였다. 그런데 이 도시의 문제는 물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라오디게아는 주변의 두개 도시에서 물을 끌어왔다. 동쪽의 골로새라는 도시는 찬물이 나는 도시였고, 북쪽의 히에라볼리라는 도시는 뜨거운 온천수가 나는 도시였다. 라오디게아는 이 두 도시까지 수로를 설치하여 두 도시로부터 물을 공급받았다. 그런데 두 곳의 물이 라오디게아까지 오면서 차가운 물도 차갑지 않게 되고, 뜨거운 물도 오면서 식어버리게 되고, 또 라오디게아 도시 근처에서 중간에 두 수로의 물이 하나로 합쳐지게 되면서,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런 상태를 비유하셔서 라오디게교회의 신앙상태를 책망하셨다.“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15절) 이 말씀은 미지근할바에야 차라리 차가운게 낫다는 뜻이 아니다. 주님은 라오디게아교회를 향해서 “믿음은 뜨거워야 하는데, 왜 이리 뜨겁지 않냐”고 책망하시는 것이다. 신앙은 뜨거워야 한다. 신앙은 미지근해서는 안된다. 미지근한 신앙은 어떤 것인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뜨겁지 않다. 예배를 안 드리는 것은 아니다. 예배를 드리기는 드리는데 뜨겁지 않은 것이다. 기도를 안하는게 아니다. 기도를 하기는 하는데, 뜨겁지 않는 것이다. 아멘도 안하고, 충성도 없는 상태. 아멘이나 충성은 뜨거워야 나온다. 신앙의 매력은 “뜨거움”이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19절) 분명한 것 두 가지가 있는데, ①주님께서 우리에게 열심을 요구하신다는 점이다. ②열심을 내지 못하는 것은 괜찮은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의 모습은 <뜨거움>이다. 주님의 말씀은 분명하고 단호하다. “뜨겁지 못한 것은 회개할 일”(19절)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지금 뜨겁지 못하다면, 열정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거기에 대해 핑계 대거나 변명하지 말고, 회개부터 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은 미지근한 신앙이 아니라, 뜨거운 신앙이다.

 

둘째, 영적 분별력이 있는 교회

라오디게아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의 상태를 이렇게 표현한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17절) 부족한 것이 없다는 말은 “만족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주님의 평가는 무엇인가? “네가 알지 못하는도다” 주님은 라오디게아교회가 자기의 상태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라오디게아교회는 자기들이 부자라고, 그래서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주님 보시기에, 라오디게아교회는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이 멀고, 벌거벗은 상태였다. 그런데도 라오디게아는 그 사실을 몰랐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영적으로 무지하면 그럴 수가 있다. 이런 라오디게아교회를 향한 주님의 처방이 무엇인가?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8절) ①불로 연단한 금을 사라. 이것은 “믿음”을 의미한다. 불에 타 없어질 금으로 되는 부자 말고, 불에 타도 없어지지 않을 믿음의 부자가 되라는 뜻이다. 서머나교회 성도들이 믿음에 부요한 사람들이었다면, 라오디게아교회 성도들은 믿음에는 거지였다. ②흰옷을 사서 입으라. 이것은 “주님의 은혜를 입으라”는 뜻이다. 성도는 은혜 없이 살수 없는 존재이다. 아무리 똑똑하고 돈을 잘 벌고 건강해도 은혜가 없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일 뿐이다. ③안약을 사서 바르라. 이 말씀은 “영적인 눈을 뜨라”는 말이다. 라오디게아교회 성도들은 보아야 할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왜 이렇게 된 것인가?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20절) 라오디게아교회의 실상은 주님이 문밖에 계신 상태, 즉 “주님이 함께 계시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신앙이 미지근하고,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에 있는 이유는 주님이 함께 하시기 않기 때문이다. 성도는 누구인가? 주님으로 가득해야 하는 사람이다. 신앙의 매력은 주님으로 나를 채우는 것이다. 주님으로 가득차야 참된 만족이 있고, 행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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