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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8-12 큐티말씀 - 새 언약의 축복(히8:1-13) - 서보문장로

사무간사22022.08.12 19:38조회 수 1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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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히8:1-13
제목:새 언약의 축복

 

언약(약속)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본질이며 기초가 된다. 잘 지킨다면 그 관계는 더 풍성해지며,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언약(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 관계는 한순간에 깨어지며 사라지게 된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언약(약속)에 기초하고 있다. 그 언약은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언약이다. 언약의 파기는 단절이고, 하나님과의 단절은 죽음이다. 8-12절까지의 말씀은 예레미야 31장 31-34절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애굽 땅에서 인도함을 받은 이스라엘이 나 여호와와 맺은 첫 언약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함으로 이스라엘을 돌보지 않겠다.” 멸망과 심판을 말씀하시지만 동시에 회복의 말씀을 선포하신다. 즉 이스라엘과 새언약을 맺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을 자기 백성 삼겠다고 선포하신다. 이 새 언약은 이전의 약속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희생 제물이 되셔야만 체결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렇게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가 되셔야 하는가?(6절) 첫 언약은 낡고 쇠하여 흠이 있기 때문(7절)이다. 첫 언약은 모세의 돌판에 새긴 율법으로, 죽게 하는 의문의 기능뿐이다. 정죄만 할 뿐 언약을 이루어 낼 능력이 사람 안에는 없는 것이다. 이것이 모세의 율법이 가지는 한계이다. 그러나 새 언약은 예수그리스도 한분으로 충분하다고 말씀한다.

성도가 받은 <새 언약의 특징>은 두 가지이다.
첫째, 새 언약은 우리 생각과 마음에 기록된 언약이다.
10절에 새 언약을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두었다는 것은 성령을 통한 복음의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를 변화시켰다. 우리 마음에 새겼으니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 보증으로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신다. 이 성령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신다.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옛 언약도 하나님의 큰 은혜이지만, 새 언약은 더 풍성하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완전히 드러내셨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마음에 각인시켰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받았다. 그 증거가 바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이며, 우리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믿음인 것이다. 이것이 새 언약의 위대함이다. 낡아지고 쇠하여 가는 것을 붙잡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새롭게 주어진 언약을 힘입어 살 것인가? “내가 나의 법을 (돌판이 아닌)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라고 하는 예레미야의 선포처럼, 새 언약은 생각과 마음의 변화, 시대정신을 따르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고 실천하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롬12:2). 그러므로 새 언약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민감함, 성령으로 충만한 부드러움, 시대정신에 휘둘리지 않는 분별력을 가지고 이 마지막 때를 살아야 한다.

 

둘째, 새 언약은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는 언약이다.
우리의 죄가 영원히 용서함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의 죄악으로 인해 받아야할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과 영원한 형벌에서 사함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과 형벌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네게 보응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겔22:4) 죄인을 향하신 하나님의 진노는 맹렬하게, 모든 것을 사르는, 아무도 영원히 끌 수 없는 불이다. 우리의 양심을 통로 삼아 타오르는 진노를 영원이 우리의 영혼 속에 쏟아 부으시는 것을 우리는 견뎌 낼 수 없다. 그러나 12절에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악함을 불쌍히 여기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받아야 할 진노의 심판과 형벌로부터 영원한 면책을 약속하신다. 우리의 죄를 불쌍히 여기고 기억하지 않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용서>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그를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하나님과 평화를 누린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천국 안에 있다. 이것은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신 그리스도께서 주신 선물이다.

우리에게 더 놀라운 중보자가 계신다. 우리에게 더 놀라운 약속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하며 그분 안에서 살아간다. 또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새겨진 복음으로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다.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시고 하나님과 화목케 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끝까지 그리스도를 예배하며 그 분의 복음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가 우리 성도에게 베푸신 약속을 붙들고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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