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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7-7 큐티말씀 - 죄가 무서운 이유(왕하15:1-22)

사무간사22022.07.09 17:03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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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하15:1-22
제목: 죄가 무서운 이유

 

첫째, 죄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우리의 평생을 발목 잡을 수 있다.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는 웃시야왕을 의미한다. 본문에는 짧게 설명되어 있지만, 역대하26장에는 아사랴 즉, 웃시야왕이 아버지 아마샤가 한 일을 본받아,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말씀을 밝히 아는 선지자 스가랴의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하나님을 찾는 동안에는 형통하였다고 나온다. 요아스, 아마샤, 아사랴(웃시야) 모두 같은 믿음을 가졌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요아스도, 아마샤도, 아사랴도 모두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다. 8절에는 북이스라엘왕 스가랴 이야기가 나온다. 스가랴도 고질적인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했다. 즉 금송아지우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북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끊어버리지 못하고, 남유다는 산당을 끊어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북이스라엘, 남유다의 왕들 모두 자기 아버지들이 한 것을 본받았다. 아버지가 끊지 못한 죄를 자식들이 본받은 것이다. 이래서 죄가 무서운 것이다. 산당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산당이 결국 죄의 씨앗이 된다. 산당은 인본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보다 나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이것이 인본주의신앙이다. 인본주의신앙의 근원에는 <자기중심>이 있다.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자기가 중심이 되어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은 <교만>이다. 대하26장에 결국 아사랴는 교만하여 제사장을 제쳐놓고 자기가 직접 분향하려 했다가 하나님께서 진노를 받아 문둥병에 걸렸다. 아사랴가 제사를 무시하였던 것은 산당제사처럼 예배를 자기 마음대로, 자기 편한 대로 드리는 습관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산당을 제거하지 못하고 내버려둠으로 인해, 그 작은 것이 결국 요아스도, 아마샤도, 아사랴도 무너뜨렸다. 99% 잘한 것 같은데, 그 1%가 발목을 잡았다. 죄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무시하면, 그것이 결국 내 발목을 잡게 되어 있다. 그래서 죄가 무서운 것이다.

 

둘째, 세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거룩한 욕심을 가져야 복이 있다.
10절에 보면, 살룸이라는 사람이 왕이 되고 싶은 욕심에 반역을 하여 스가랴 왕을 쳐죽이고 자기가 왕이 된다. 그러나 왕이 된지 겨우 한 달 만에 므나헴이 또 반역을 일으켜 살룸을 죽인다. 살룸은 왕노릇을 한달 밖에 못했다. 권력에 대한 욕망이 다른 사람을 죽일뿐 아니라, 결국은 자기도 죽이게 한 것이다.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마26:52) 이것을 다른 말로는 “뿌린대로 거둔다”고 하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을 뿌리든지 자기가 뿌린대로 거두게 되어 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성경은 욕심을 따라 산 사람의 결국은 사망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된 결말이 있는 인생을 살려면 <세상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성도는 세상 욕심이 아닌, 거룩한 욕심을 품어야 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마5:6)고 말씀하셨다.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욕망, 갈망”이다. 그런데 무엇을 욕망하는 것인가? 의에 대한 갈망, 즉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거룩한 욕심을 품었기(시42:1-2)에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후손이 대대로 왕노릇하도록 도우셨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가는 자는 망하지만,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는 복을 받는다.

 

셋째, 사람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죄를 평가해야 한다.
본문 8절-22절까지 북이스라엘 4왕이 소개된다. 스가랴,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여러분의 생각에는 이 네 왕 중에 누가 더 악하다고 생각하는가? 스가랴와 브가히야는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것 외에는 없다. 그리고 살룸은 반역을 해서 스가랴를 죽였다. 그런데 므나헴은 자기에게 대항하는 딥사라는 성의 모든 사람을 죽이고, 임신부의 배를 가르는 잔인한 짓을 했다.(16절) 누가 제일 악한 왕인가? 우상숭배를 행한 스가랴, 살룸, 브가히야에 비해, 잔인한 악행을 한 므나헴이 더 악한 왕인가? 그런데 여러분과 므나헴을 비교하면 어떤가? 므나헴에 비해 여러분은 죄가 적은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심판에는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동일하다면, 그것이 무슨 뜻인가? <하나님은 모든 죄를 동일하게 보신다>는 것이다. 즉 본문에 등장한 네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똑같이 악하다는 뜻이다. 임산부의 배를 가른 므나헴이나, 겨우 한달 동안 밖에 왕노릇을 못한 살룸이나, 그냥 아버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나,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않은 스가랴나 브가히야나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사람들인 것이다. 성경은 아담이후의 모든 인간이 동일하게 악하다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성경을 보는 우리의 자세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나는 므나헴과 다를바 없는 악한 죄인입니다.”겸손히 고백해야 한다. 내 눈으로 보면 내가 므나헴보다 더 괜찮은 사람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므나헴이나 나는 똑같은 죄인일 뿐이다. 내 기준으로 성경을 읽지 말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다”고 고백하며, 죄를 향해 달려가지 말고, 죄로부터 도망치는 성도,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하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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