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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6-24 큐티말씀 - 복된 소식을 들었거든(왕하7:3-8:6)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7.01 12:50조회 수 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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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하7:3-8:6

제목: 복된 소식을 들었거든 

 

 위기속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그렇듯이 아주 기가막힌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말입니다.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성을 포위해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다섯 세겔. 비둘기 똥은 정말 똥이 아니라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암튼 뿌리 식물입니다. 그리고 나귀는 부정한 동물이라 먹는 짐승이 아닙니다. 그래도 성경에는 종종 등장하는 동물이죠? 단거리 운송용으로 사용했던 그 동물. 먹지 못하는 부정한 짐승이었던 나귀 머리 까지도 은 팔십에 팔렸으니 그 당시 이스라엘의 어려움을 말로 다 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심지어 서로 자기의 자녀들을 잡아먹는 일까지 벌어질 정도로 이스라엘은 끔찍한 지경에 처했습니다. 그 때 엘리사가 나타나 내일 이맘 때 밀가루 한 스아를 한 게겔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의 한 관리가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합니다” 어제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무리 하나님이라도 이 경제적인 위기 앞에서는 어떻게 할수 없다는 강한 믿음인 거죠? 성도님들 그렇습니까? 성도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다른건 몰라도 이건 안돼?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상상력이 부족할 뿐이지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지고 죽은자를 살리시고 정말 하늘에 창이라도 내서 이 모든 위기를 해결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그 하나님을 의지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이 시작되는 되는데요. 나병환자 4명이 등장을 합니다. 성도님들 이 나병은 한센병과는 다른 질병입니다. 이 병은 종교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병이었습니다. 그리고 종교적인 이유로 치유가 되는 병이었습니다. 현대의 병과는 조금 다른 성격입니다. 사마리아가 어려움에 처하자 그들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성 안에 살고 있던 사람들조차 먹을 것이 끊긴 상황인데 성 밖에서 버림 받아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야 어떤 형편이겠습니까? 그래서 그들은 이양 죽을꺼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여기서 죽으나 그들에게 맞아 죽으나 매한가지니 그들에게 희망을 걸어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5절 해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에 가 보았지만 이미 아람 군대는 도망가고 없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겁니까? 6절입니다. 이는 주께서 아름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려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셨다 하고.. 이렇게 해서 아람군대는 모든 것을 버리고 심지어 말과 무기와 모든 양식을 버리고 도망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여기에 놀라운 단어가 있습니다. 찾으셨습니까? 7절에 그 아람 군대가 도망간 때를 “해질 무렵에”라고 표현합니다. 아까 나병환자들이 아람 진영으로 가기로 한 것이 바로 “해질 무렵”입니다. 어제 본문 7장 1절에서 내일 이맘 때라고 했으니 오늘 이맘 때를 표현하는 단어가 바로 해질 무렵입니다. 성도님들 지금 나병환자 4명이 아람 진영으로 행진합니다. 이게 무슨 행진입니까? 손가락이 없고 발 가락이 없고 온 몸이 만신창이로 상처입은 사람들. 제대로 걸을 수도 없고 팔을 흔들 힘 조차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님은 아람 군대에게 마치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로 들리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상상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겨우 해 봤자. 화친을 맺고 포로가 되어 그래도 상황을 연명했더라 이 정도일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칼 한번 희두리지 않고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 수요일 본문인 불 병거와 말이 아람 군대보다 많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놀라운 능력으로 그의 백성들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은 가능하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할수 있으며 게다가 우리를 위해서 자기 아들 예수님을 아낌없이 바칠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보다 우리의 길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이 아깝겠습니까? 그러니 그분을 의지하고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본문은 바로 9절입니다.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아람 군대가 떠난 아람 진영에서 나병환자들은 원 없이 음식을 먹었을 것입니다.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와서 또 다른 장막에 들어가고 열심히 보물들을 수집하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에게 자기들의 모습이 자기들의 상태가 생각났을 것입니다. 그들의 지금 상태가 어떤 상태입니까? 바로 나병환자라는 겁니다. 나아만처럼 아무리 국방장관이고 부자이고 존귀한 자고 갑옷으로 투구로 온 몸을 가렸어도 그가 나병환자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곧 죽게 될 나병환자에게 금이 무슨 필요가 있으며 옷이 무슨 필요가 있고 산더미 같은 음식과 무기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들은 돌아가야 할 이유가 생각났을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의 병. 자기 들의 상태 자기들의 죄를 용서해 주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음이 생각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마리아로 돌아가 아람 군대가 모두 떠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성경에는 없지만 그래서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하나님이 이들을 용서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지 않았을까요? 성도님들 우리는 우리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해결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가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남편이 승진을 하고 온 가족이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이것이 우리 인생에 전부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잊고 사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죄인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의 십자가 보혈 없이는 우리가 아무리 부자여도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여도 우리의 모든 소원이 다 응답되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마치 나병환자들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보고 우리가 믿은 이 사실을 우리가 경험하고 우리가 치유받고 우리가 용서받았던 이 사실을 우리만 만끽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 은혜받고 우리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소개하고 가르칠 책임과 의무 즉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성도님들 이것이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일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심천사랑의교회에게 부어주신 커다란 은혜와 능력과 간증이 우리들의 것만이 아닌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이 땅에 있는 한국인 이웃들에게 이 땅에 있는 현지인들에게 들려지고 전파되는 우리 교회가 그리고 우리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기쁜 소식 복음을 들었기에 그 책임을 다하는 우리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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