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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6-20 큐티말씀 - 게하시의 믿음 무엇이 문제인가?(왕하 5:15-27)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6.20 14:33조회 수 1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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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하5:15-27
제목: 게하시의 믿음 무엇이 문제인가?

 

어제 본문이었던 5장 1절이 이 나아만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름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나아만은 아람의 군대 장관이었습니다. 크고 존귀하고 큰 용사라고 하는 그냥 싸움만 잘하는 자가 아니라 존경받는 큰 사람이라고 하는 호칭은 군인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평을 받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그가 나병환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말씀입니까? 큰 용사면 뭐하고 존귀하면 뭐하고 군대장관이면 뭐합니까? 그는 멋있는 집에 멋있는 군복 갑옷을 입고 있었지만 그 속은 썩어져 가는 나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성경은 인간의 상황과 형편을 이렇게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는 존귀한 자 그러나 영적으로는 죽어가고 있는. 이미 죽어있는자 그가 바로 나아만이었습니다. 성도님들 겉사람은 후패하고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날로 새로워지는 은혜가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이것이 진짜 존귀한 자의 정의일 것입니다.

 

 그래도 나아만에게 희망스러운 단어가 하나 등장을 하는데요. 바로 하나님께서 나아만에게 승리를 주셨다는 암시를 합니다. 그래서 2절에서 이스라엘의 어린 소녀를 하나 잡아왔었는데 그가 3절 “그의 여 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그 어린 소녀의 말을 믿고 아람 왕을 찾아가 이러이러 해서 내 병을 고치고 오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람 왕이 흔쾌이 허락하고 오히려 편지를 써서 북이스라엘의 왕에게 나아만의 병을 고쳐 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니 북이스라엘은 난리가 났죠? 아니 무슨 수로 나병을 고치냐고? 혹시 이거 아람 왕이 나한테 시비걸로 오는 거 아니냐고? 그 당시 왕은 아합이었습니다. 천하의 나쁜 왕으로 스페셜 S 등급을 받은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문둥병이였던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을 엘리사는 고쳤습니다. 그것도 어떤 치료약이나 전통적인 의술을 써서 고친 것이 아니라. 요단강에 몸을 7번 씼는 방법으로 나아만을 병을 고쳤습니다. 왜 하필 요단강에 몸을 씻는 걸까요? 이런 질문은 나아만도 했었겠죠?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 요단강 보다 더 물이 깨끗하지 않더냐?” 그러나 흔하디 흔한 방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 중에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었을까요? 그래서 엘리사는 나아만에게 요단강에서 몸을 씻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정말로 나아만 장군의 몸이 씻은듯이 나았습니다. 아기피부 같은 새 살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15절 “여호와 밖에 신이 없는 줄 내가 이제야 아노라~  그리고 싸온 많은 보물들을 엘리사에게 주려고 했습니다. 나아만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평생의 소원인 나병이 나았으니 이제 나아만은 얼마나 멋찐 인생을 살겠습니까?
얼마나 복된 나날들을 지내겠습니까? 그래서 정말 할수만 있다면 본국에 있는 자기 재산을 다 주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거절합니다. 강권했지만.. 보통은 이쯤 되면 마지못해 받는 것처럼 했을 텐데.. 계속 강권했지만 거절했습니다. 15절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겠다. 그리자 나아만은 “이제는 오직 여호와 외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5장의 이야기가 끝났으면 훈훈한 한 이방인의 치유장면으로 기억됐을텐데 그런데 20절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욕심을 부렸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이 이 게하시도 엘리사와 동일한 고백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기억나시죠?
 좀전에 엘리사는 받지 않겠다고 했죠? 그런데 게하시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 받으리라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나아만을 만나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을 요구합니다. 나아만이 기분이 좋아서 은 두 달란트와 옷 두벌을 줍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줄 알았습니다.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게하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오늘 길이냐? 아무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 것처럼 기회가 있었음에도 회개할 기회를 놓쳐 게하시도 아담처럼 가인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할 때이냐? 라는 핀잔을 듣고 결국 게하시는 문둥병에 걸려 대대로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가 누구의 이름으로 이러한 일을 했다구요.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죄를 범하면서도 나는 하나님을 대적해야지 나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야지?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만 골라서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드뭅니다. 물론 세상이 하도 악해서 공개적으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을 하고 엄청난 실수와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하시도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엘리사 옆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아만과 게하시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습니다. 18절에서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자기 주인인 아람왕이 림몬의 산당에서 예배할 때 자기도 어쩔수 없이 몸을 굽혀 그 신을 섬길 수밖에 없는데 이를 이해해 달라고 합니다.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우상숭배하지 말라가 하나님의 말씀아니였던 가요? 또 다른 예외가 있었는데요. 법궤를 빼앗은 블레셋에게 계속적으로 안 좋은 일이 발생하자 금으로 만든 쥐 5마리를 하나님에 대한 제물로 정해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번도 짐을 끌지 않았던 소에다가 새 수레를 구해다가 이스라엘의 법궤를 돌려 보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바르게 법궤를 운반하지 않았던 아효와 웃사는 즉시 쳐서
죽이셨지만 블레셋의 만행은 그냥 가볍게 웃고 넘어가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 지금 차별하신 겁니까? 
 하나님은 나아만은 이방인이라 이방문화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그런 그가 국가의 국방장관으로써 자기의 주인인 왕을 섬기는 것을 그리고 그가 하는 이방 풍습은 이해해 주셨습니다. 대신 그 나아만의 마음은 받으셨습니다. 하는 짓 귀엽네. 흙을 가지고 가서 앞으로 여호와의 이름으로만 번제를 드리겠다. 절대로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허용해 주셨습니다. 나아만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게하시가 누구였습니까? 엘리야의 종이었습니다. 성경에 종이라고 표현만 되었다 뿐이지 게하시의 권세도 대단하였을 것입니다. 모세오경에 나오는 여호수아 역시 모세의 종이라고 수도 없이 표현되었지만, 그가 모세 후계자로 모세 다음에 이스라엘 지도자가 되었지 않습니까? 아마 지금으로 말하면 대통령 비서실장 정도의 권력을 가진 자였습니다. 엘리야보다는 못하지만 대단한 위치에 있었던 게하시였습니다. 그러나 게하시 엘리사의 종. 그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영적인 질서를 책임져야할 게하시의 탐욕 앞에서 하나님의 용서하지 않으시고 그를 벌하신 것입니다. 아마 몰라도 욕심만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던 것처럼 게하시도 엘리야의 뒤를 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게하시에게 들어온 조금 마한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행한 그래서 감추고 숨겼던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 정도의 위치에 있었던 그가 동네 아이들조차 멀리한 나병환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엘리사도 게하시도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했다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어제 주일 예배를 통해 주신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지 못하면 이런 잘못된 결과가 도출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욕심은 하나님을 향한 분별력을 잃어 버리게 하는 그 자체가 무서운 죄입니다. 하지만 늘 우리들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마귀는 우리들을 너무나 잘 알고 우리들의 생각을 통하여 들어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늘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저와 여러분도 언제 사탄의 밥이 되어서 넘어갈지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장담할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상숭배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며, 욕심이 우상 숭배이며, 욕심은 바로 우리들의 생각을 통하여 마귀들이 들어오는 통로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늘 깨어 있어야 되는 줄 믿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의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는 말씀처럼 시시때때로 마귀들은 우리들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우리들을 넘어뜨리고 결국 자기와 함께 지옥의 백성이 되려는 속셈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 우리들의 생각이 뺏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가까이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이 말씀을 이용해서 우리들의 욕심을 취하는 방법이 아닌 마귀에게 우리들의 생각이 뺏기지 않아서 주 안에서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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