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딤후3:10-17
제목:하나님의 말씀

 

첫째,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이다.(16절) 성경은 1600년이라는 시간 속에 40명이 넘는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은 사람의 뜻에 의해 만들어진 책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서 기록한 책이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1)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어야 할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느끼기 때문이다. 성경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성경은 소설책이나 윤리도덕책이 아니다.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안에 생명이 있고, 능력이 있다. 그래서 마틴 루터는 “성경은 살아 있다. 그래서 성경은 나에게 말씀하신다. 말씀은 발이 있다. 그래서 나를 따른다. 말씀은 손이 있다. 그래서 나를 붙드신다. 말씀은 살아 역사한다.” 성도에게 있어서 믿음의 척도는 두 가지이다. ①하나는<삶에서 증명되는 믿음>이다. 즉 생활 속에서 얼마나 믿음으로 사는가이다. 그래서 신앙을 <신앙생활>이라고 한다. ②또 하나의 믿음의 척도는 <말씀에 대한 태도>이다. 기록된 성경 말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의 성경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냐>는 것이다. 정말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생각, 자기감정, 자기경험, 자기지식, 심지어 자기계획까지도 내려놓을 수 있다. 그래서 <참 신앙은 말씀에 대한 태도에서 결정이 난다.>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날마다 가까이 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성경은 신앙의 절대기준과 원칙이다.

본문 16-17절에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으로 기록된 것이 성경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성경에서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17절) 그런데 17절 말씀을 거꾸로 뒤집으면 우리가 지금은 어떤 상태라는 뜻인가? “온전하지 못하다”는 뜻이다. 왜인가? 우리에게 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죄 때문에 스스로 온전해질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하시려고(15절) 성경을 주신 것이다. 성경의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이다. 왜인가?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만 우리는 구원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만 믿고 의지하는 사람으로 고치시기 위해 성경 말씀을 통해 교훈하시고, 책망하시고, 바르게 하시고 의로 교육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을 주신 목적이다. 그러므로 성경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삶의 절대원리>여야 한다. 성도가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결정할 때 <이익이냐 손해이냐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원하는 대로, 말씀이 가라고 하면 가고, 말씀이 멈추라고 하면 멈추는 것이 올바르고 참된 신앙이다. 왜 그래야 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에게 있어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죽느냐 사느냐, 즉 생명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삶의 절대기준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가? 그렇다면 어떤 상황, 어떤 형편에서도 성경을 삶의 절대원칙으로 삼고, 환경 따라가지 말고 말씀 따라가는 성도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