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골1:1-14
제목: 영광의 힘을 따라
설교:박진홍장로
골로새서는 바울의 감사기도로 시작되고 있다. 바울은 골로새교회 성도들이 ➀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고, ➁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이 풍성하며, ➂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하고 있다.(4-5절) 성도의 복음적인 삶이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 사랑, 소망>의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성도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도록 신령한 지혜와 총명을 구해야 한다.(9절) 그래서 성도의 신앙생활이란 주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 자기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옮겨가는 것이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열매를 맺는 삶이어야 한다.(10) 그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그분의 힘과 능력을 우리에게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이다.(11절) 그런데 왜 오늘날 우리는 성경의 말씀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힘과 능력을 받아 살지 못하고 있는가? 왜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면서도 현실의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낼 힘과 능력이 부족한 것인가? 그것은 내 삶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드릴 때에만 부어주시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모든 것을 기쁨으로 견디고 참아내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서,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누리는 성도가 되라.
우리는 현재 급박하게 변화되는 환경 가운데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가 많아지고 있다. 소란하고 분주한 일상 가운데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내 마음으로는 주님께 나의 자리를 내어드리고 싶은데, 내 삶을 온전히 드리고 싶은데, 삶의 현장에서는 마귀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연약함을 인정하고 말씀의 백신을 맞고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며, 내 삶을 온전히 주님께 내어드려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겨내는 성도가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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