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여호수아 4:1-24
제목 : 기억하고 가르치라
오늘 분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3장에서 요단강을 건넌 사건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요단강을 건넌 후에 이 사건을 기념하라고 명령하시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요단강을 건너가라고 하셨습니다. 요단강은 일년 중 열달은 우리나라 청계천에도 못 미치는 그냥 도량 수준의 개천입니다. 그러다가 우기가 시작되고 한달간은 물이 늘 가득해서 마치 한강과 같은 그런 계절천입니다. 어제 본문인 3장 15절에서도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걸 모르시고 요단강을 건너가라고 하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가라 하셨을 때 여호수아는 어 저 하나님 한달 후에 건너가면 안될까요? 지금 물이 불어서... 이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제사장들이 법궤를 가지고 요단강에 들어가서 발이 잠기자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강이 말랐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마치 홍해 바닷물을 가르고 길을 내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여호수아 4장 1절이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그리고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는데요 그것을 요약해 보자면 열두지파 중에서 한명씩 열두명을 준비하여 법궤가 멈춰선 요단 가운데 굳게 선 그곳에서 각기 돌 한 개씩을 가져다가 어깨에 매어 너희가 유숙할 곳에 두고 여호수아가 그 돌 열두개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계속 이런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명령하고 여호수아는 실행하고 이런 내용이 3번이나 등장을 합니다. 제가 이 본문을 처음 묵상했을때는 3번? 돌을 36개 가지고 오라는 소린가 할 정도로 바쁜 가나안 땅의 입성 장면을 계속 반복 반복 반복 하고 계셨습니다. 성도님들 반복은 왜 한다고 했죠? 네 그렇습니다. 중요하니까 하는 것입니다. 너무 중요하기에 또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고 그걸로 모잘라서 돌들을 세워 요단강을 건너게 된 것을 기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6절을 보시면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표징이 뭡니까? 기념비입니다.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시간이 지나가면 사람들은 많은 사건들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출애굽 당시에도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했고 또 광야에서도 출애굽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지는 것이 사건이고 역사입니다. 그래서 돌을 세워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기념 하라’는 것입니다. 후일에 후손들이 물어 봅니다. 이 돌은 뭐에요? 그러면 이렇게 말씀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7절입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성도님들 이게 뭐가 중요할까요? 이 요단강을 건넌 것이 왜 중요하기에 이것을 자꾸 자꾸 3번이나 말하고 이것을 기념하라고 하신 걸까요? 그 의미를 살펴 보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을 어디에서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까? 바로 법궤가 멈춰선 땅에 있는 돌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요단 강 가운데 있는 돌입니다. 어깨어 매고 오라고 하는 것을 봐서는 꽤 커다란 크기의 돌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야 기념이 되겠죠? 자질구레한 돌들을 가져다 놓으면 티도 안날 겁니다. 그런데 그 돌들이 그것도 12개나 마치 준비해 놓은 것처럼 법궤가 멈처 선 땅에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누가 가져다 놓은 겁니까?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가져다 놓으신 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 요단강을 건너면서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셨다 하는 걸을 알게 하시려고 이 돌들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어쩌다 보니 나를 사랑하셨고 이래저래 하다가 구원해 주셨고 이렇게 된 스토리가 아니라 태초부터 시작한 하나님의 사랑은 이러한 노래가 있을 정도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삶을 주관하신 다는 것을 드러낸 것입니다. 언약궤가 먼저 멈춰서고 그리고 강물이 멈췄다는 것은 하나님이 강물을 멈춰주신 것이다. 이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 사건을 왜 가르쳐야 한다는 겁니까? 인생은 누구나 요단강 보다 큰 장애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어마어마한 관계 문제 건강문제 물질문제 자녀들의 학업의 문제일수도 있고 자녀들의 결혼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뜻하지 않은 분쟁과 시기와 다툼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그런 어려움을 만날 때 마다 에이 나는 못해 나는 끝났어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저 세워놓은 돌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은 요단강물도 멈추게 하셨지. 그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지 그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이 강을 멈추게 하시고 이 강을 건너게 하여 주소서 이렇게 하나님을 붙잡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이렇게 끝이 납니다. 24절인데요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아멘 성도님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손은 강하다는 것입니다. 환경보다 크고 문제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는 것 이것이 우리 인생의 중요한 기준. 우리가 기념하고 기억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구약의 이야기이고
혹시 신약에서 기념하고 기억하면 생각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바로 고린도전서 11:24절의 말씀입니다.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바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피 흘리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그리고 다시 오심을 기념하라고 예수님을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기념하고 기억할 내용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기억하고 살았지만 우리들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바로 그 예수님이 늘 우리 곁에 계시므로 아니 곁에 계시다는 말로는 좀 부족한 것 같구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하나님이심으로. 우리는 어떤 환경과 어려움속에서도 그 예수님 때문에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기념하시고
이것을 다음세대에게 아직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삶 사시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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