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사9:1-7
제목:성도의 유일한 해결책
본문 1-2절은 흑암 속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빛이 임했음을 말씀하고 있다. 흑암이라는 단어의 뜻은 “고통, 슬픔, 재난, 불행”이다. 스불론과 납달리가 있는 갈릴리지역은 이스라엘 북쪽 변경지역이어서, 북방의 아람이나 앗수르에 침략을 자주 받아서 정치, 경제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지역이었다. 그래서 고생과 고난이 말이 아니었다. 당시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정치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줄 강력한 메시야를 기대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달랐다. 하나님은 한 아기를 보내주셨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6절) 그런데 당시 아하스 왕을 비롯한 남유다 백성들은 <그 아기>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스라엘과 유다에 어두움이 임한 이유가 <힘의 부족>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금과 은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조공으로 바쳐서라도 <정치적인 힘과 군사적인 힘을 이용>해서 위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은 다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힘이 부족해서 흑암과 고통이 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배반하고 말씀을 멸시하는 죄를 지었기에 흑암과 고통이 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여러분, 인생의 흑암과 고난은 <힘의 부족>때문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힘이 모자라서 앗수르에게 패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이 힘이 없어서 흑암이 임한 것도 아니다. 죄 때문에 흑암과 멸망이 온 것이다. 인생의 문제는 힘의 문제가 아니라, 죄의 문제이다. 죄문제는 오직 한 아기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그분과 바른 관계를 맺을 때 인생의 흑암은 떠나간다. 그러므로 아기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 분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다.
본문 3-5절에는 하나님이 보내신 아기를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네 가지 축복을 말씀하고 있다. ➀창성함의 복을 주신다. ➁즐거움의 복을 주신다. ➂자유함의 복을 주신다. ➃평화의 복을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창성함과, 즐거움과 자유함과 평화>가 있다. 이분이 누구신가?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6절) 아기로 오신 예수님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인생의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고, 흑암은 빛이 되고, 실패는 승리로 바뀐다. 우리 인생에 어떤 문제든지 주님이 은혜 주시면 다 해결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인생의 답이고, 인생의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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