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사 5:13-23
제목:무지하면 망한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름대로의 계획과 뜻을 가지고 일하신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이나 우리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신 것이나 교회로 모이게 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의해서 되어진 일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성도다운 성도는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다. 교회도 하나님의 뜻을 찾는 교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교회다운 교회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살고 있느냐?”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고민하는 문제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산다면 결국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끝나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해야 한다. 교회는 그냥 모였다가 흩어지는 곳이 아니다. 교회로 모여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찾아야 한다. 그래서 예배를 통해서, 또는 성경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과연 내가 하나님의 뜻에 맞춰서 살고 있는지 아닌지를 살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로 모이는 것이다. 만약 성도가 하나님의 뜻에 관심을 두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무지한 상태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 결국은 오늘 본문에 나온 말씀들처럼, 복이 아닌, 화가 있게 된다.
본문 13절은 곧 하나님의 뜻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무지한 백성>이라고 말씀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무지함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님의 뜻에 무지한 사람의 결국은 축복이 아닌, 저주이다. 본문에는 하나님의 뜻에 무지한 사람들이 행하는 4가지 죄를 말씀하고 있다.
➀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거짓으로 죄를 합리화시킨다.(18절)
거짓의 끈으로 죄악을 끌어당긴다는 것은, 곧 <거짓된 말로 자기들의 죄를 합리화하는 것>을 말한다. “나만 그러는거야? 남들도 다들 하잖아? 나만 죄 짓는 거 아니잖아?” 회개하는 대신에, 잘못된 논리와 궤변으로 자기의 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며, 심판을 자초하는 것이다.
➁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선악을 분별하지 못한다.(20절)
본문에서 말하는 “선한 것, 빛, 단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의미한다. 그런데 무지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악하다, 어둡다. 쓰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몸에 좋고, 인생에 꼭 필요한 치료약이다. 말씀이 어렵게 느껴진다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빛이며, 선하며, 단 것이다. 우리 인생을 살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즐거워하고 사랑하는 성도가 되라.
➂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교만에 빠진다.(21절)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21절) 성경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것을 악”(잠3:7)이라고 말씀한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는 것은 교만이다. 주님은 교만을 가장 미워하시고 싫어하신다.
➃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사명 따라살지 못한다.(22-23)
술을 마셨기 때문에 저주를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 하면 인생을 재미있게 사느냐에 모든 관심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 잘못된 것이기에 저주를 받는다는 뜻이다. 오해하지 말라. 인생을 재미있게 살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인생은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 세상이 주는 재미도 누리면서 살라. 그러나 세상 재미 때문에 하나님의 일에 관심이 멀어지고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가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산다면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여러분, 혹시 세상 재미 때문에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없는지,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피고, 주신 사명 잘 감당하는 성도되길 축원한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