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15:18-27
제목: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때
첫째,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는 것은 슬퍼할 일이 아니라, 기뻐할 일이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은 3가지 이유 때문이다. ①자기에게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19절) ②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21절) ③자기의 죄가 드러나기 때문이다.(22절, 24절) 세상은 이중적이다. 세상은 바르게 살고 깨끗하게 사는 사람을 원한다. 그런데 바르게 살고 깨끗하게 사는 사람이 자신에게 가까이 있는 것은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 나와 가까이 있으면 자신의 더러움과 악함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이 잘못하는 것도 없이 미움을 받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슬퍼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 왜인가? ①우리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②예수님이 받으신 박해를 나도 받고 있다면 그것은 특권이고, 영광이기 때문이다.(마5:11-12) 예수님 때문에 미움을 받고 있다면 억울해 할 일이 아니며, 서러워할 일도 아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핍박이 있다면, 지금 잘 가고 있는 중이다. 예수 잘 믿읍시다.
둘째, 미움을 받을수록 더욱 더 열심히 주님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바르게 살면 세상이 변할까? 우리가 바르게 살면 우리 때문에 달라지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 누구인가? 예수 믿는 지체들이다. 또 구원받기로 작정된 사람들은 우리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왜인가?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기 때문이다. 만약 성도가 바르게 살아서 세상이 변한다면, 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겠는가? 만약 성도가 바르게 살아서 세상이 변한다면 예수를 죽이실 필요없이, 차라리 하나님 백성을 많이 만들어서 바르게 살도록 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성도가 신앙으로 살아야 할 이유는 누군가를 변화시키기 위함이 아니다. 성도가 신앙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신앙으로 사는 것이다. 세상은 아무리 교육을 하고, 훈계를 하고, 모범을 보여도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않으면>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라는 울타리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22-25절은 그들이 죄 때문에 예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 믿기를 거부했다는 뜻이다. 그들은 죄를 핑계댈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세상은 심판을 피할수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무엇보다 먼저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백성이 되게 해야 한다. 그들이 변하든지 변하지 않든지 흔들리지 말고, 또 우리가 참는 것과 희생하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도 하지 말고, 그저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으로서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내 힘이 아닌, 성령님을 의지하고 사는 성도들 다 되시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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