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11:45-57
제목: 건강한 믿음
첫째, 수용성 있는 믿음이 건강한 믿음이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 실리셨다는 것을 듣고도 그런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을 것을 걱정하며,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다. <인간은 기적 앞에서도 무릎을 꿇지 않는다.>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것은 분명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예수님은 기적을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이미 보여주셨다.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과 평안한 삶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진리되신 예수님을 거부했다. 그 결국은 심판이었다. 기독교신앙의 강점은 <수용성>에 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 “영접하는 자”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본래 <신앙은 영접하는 것>이다. 영접은 영어로 “receive” 즉 <수용하는 것>이다. <신앙은 수용하는 것>이다. 무엇을 수용하는가?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신 사역과 그분의 말씀을 수용하는 것>이 신앙이다. 이전에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어떤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었든지, 말씀 앞에서 내 생각과 내 판단과 기준을 내려놓고, 말씀을 수용하는 것이 신앙이다. 주님이 하시는 일이라면, 주님의 말씀이라면 내 생각 내려놓고 수용하는 건강한 믿음의 소유자가 되라.
둘째,.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믿음이 건강한 믿음이다.
대제사장 가야바는 예수님 죽일 생각 밖에 없는 어리석은 인간이지만, 자기도 모르게 “한 사람이 죽어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된다”는 진리의 말을 했다.(49-50절) 그것은 그 해의 대제사장이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말하게 하신 것이다.(51절) 하나님은 악한 사람들의 악한 계획조차도 이용하셔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참된 믿음이 무엇인가? <참된 믿음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의 삶에 자리에 어떤 위기와 어려움이 다가온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절대로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줄 믿고 우리의 삶과 미래를 주님 앞에 맡기는 건강한 믿음의 사람이 되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