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한일서 3:1-10
제목: 거기서 나와서 돌아와라
요한은 80이 넘어서 거의 다 죽을 때쯤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멘트가 아주 쎕니다. 생각해 봐도 그렇죠. 이제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뭐가 두렵고 무섭겠습니까?게다가 예수님이 조금 뒤에 다시 오신다고 했으니 황제의 박해와 이단의 공격을 받아 배교와 우상숭배에 빠진 만신창이가 된 교회와 성도들 에게 바르게 교육하려고 목회적인 권면을 합니다. 그러니 성도들아 교회 좀 열심히 다녀라. 너는 성경 좀 읽어라 이 정도가 아니라 자녀들아. 하나님께 속한 자 마다 죄를 짓지 않는다.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란다. 이렇게 쎄게 말하고 있는 겁니다. 성도님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요한일서는 신학적인 책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떻게 사람이 죄를 안 짓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반대로 미워한다고 구원 못 받는다면 구원은 행위적인가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사도 요한이 지금 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켜야 하는데 못 지키고 있어 가슴 아파 하는 평범하고 정상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아닙니다. 모든 제자들이 다 죽고 예수님이 가르침이 희박해져서 율법과 계명은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 오히려 폐기된 것이 옳다고 여기는 자들로부터 시작해서 예수의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리까지 나간 잘못된 가르침으로 성도를 미혹하는 자들 때문에 위험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성도들에게 하는 권면과 당부의 말씀이 바로 요한일서의 말씀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서신을 통해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거기서 나와서 다시 돌아와라!! 성도님들 오늘 본문을 통해 요한의 마지막 당부를 기억하고 세길 줄 아는 여러분 되시길 소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생각해 보라.
요한은 먼저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사랑을 베풀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성도님들 이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그리고 가장 먼저 알아야 질문의 전제가 됩니다. 우리의 모든 물음과 묵상의 시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묵상해 봐야 답이 없습니다. 인간을 통해서는 절망과 나는 할 수 없음만이 나올 뿐입니다.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역사와 세상을 묵상해 보면 왜 이렇게 세상은 썩었는지 온전하지 못한지 만을 깨닫게 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성도들에게 먼저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일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성도님들 이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열쇠가 됩니다. 우리가 아닌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성경에서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생각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사랑、 그 사랑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슨 일을 해 주셨습니까?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잘 했을 때? 잘 할 여지가 있었을 때?가 아니라 여전히 죄인이어서 영적인 무지와 죄악에 빠져 있을 때? 영적으로 죽어 있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믿음을 주시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권면합니다. 3절입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성도님들 기억하십시오. 왜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자라고 하십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그 피값으로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만 해 주신 것이 아니라 친히 우리의 주인이 되셔서 지금도 역사하시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잊지 않으시길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문제 앞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서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 하신 그리고 하실 일을 묵상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둘째, 누구도 우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요한의 관점에서 보면 두 자녀들이 있는데요 하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또 하나는 세상의 자녀 곧 악한 사탄의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요한은 이 구분이 아주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들은 6절입니다.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는 자는 범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말씀 드렸지만 요한일서는 신학서신이 아닙니다.
권면과 교훈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죄를 안짓습니까? 도저히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들은 죄를 진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고 두려워하고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을 품고 죄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살길 위해 노력하며 산다는 겁니다. 이에 반해 8절을 보시면 마귀의 자녀들은 이렇게 알수 있다고 합니까?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을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죄를 짓는 자를 마귀의 자녀들이라고 표현합니다. 마귀의 자녀들인 이들은 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죄를 찾아 갑니다. 피흘리기에 빠르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만 골라서 합니다. 그래놓고 하나님이 있으면 날 가만 뒀겠어? 라고 헛된 자신감을 갖는 사람들입니다. 구분 할 수 있겠죠?
바로 죄에 대한 방향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향해서 살기에 하나님을 닮아 갑니다. 그러나 마귀의 자녀들은 마귀를 향해서 살기에 마귀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마귀의 일/ 마귀의 일이 무엇입니까? 참소하는 우리의 죄를 밝히는 것입니다.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 그들의 사명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셨습니다. 참소해서 고자질해서 죄를 밝혀서 한 사람이라도 지옥가게 해야 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마귀가 하는 참소에 이의를 제기하시고 내가 그의 모든 죄 값을 속량하셨다고 재판날에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7절에 요한은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완벽한 구원으로 완벽한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 닮아 간다는 겁니다. 원하지 않아도 이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셋째. 적극적으로 의를 행하고 형제를 사랑하라
사도요한이 적극적으로 의를 행하고 형제를 사랑하라고 권면은 했지만 더 정확한 표현은 그리스도인들은 죄를 짓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9절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죄를 짓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씨는” 말씀으로도 생각할 수 있고 구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성령님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내주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우리들은 죄를 짓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그 마음이 열길로 도망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기도하길 “하나님께서 내 입술과 마음에 파숫군을 세우“셔서 우리의 마음을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10절 말씀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죄를 안짓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의를 행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그리스도인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도님들 우리가 어떻게 졸지에 이런 대우를 받게 되었습니까? 바로 예수님 때문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어 장차 지옥에 갈수 밖에 없었던 인간들에게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사 자녀삼아 주시고 성령님을 보내주사 내주하게 하셔서 우리를 죄가 아닌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의의 열매를 맺으며 서로 사랑할수 있는
마음까지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말이 아닌 삶의 열매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이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는 하나
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우리교회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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