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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1-9 큐티말씀 - 죄가 죄인줄 모르면 망한다(삿20:12-2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1.08 13:50조회 수 1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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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삿20:12-28

제목: 죄가 죄인줄 모르면 망한다  

 

둘째, 바른 기도를 하는 성도가 됩시다. 

그에 반해 이스라엘 총회는 어떻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 질문 안에는 이스라엘 총회의 교만함이 묻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사들에 의해 아름답게 살아가던 시대가 아니고,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이스라엘의 총회가 하나님의 대리자인 것처럼 나선 것입니다. 그들이 먼저 해야 할 기도의 제목은 “우리가 우리 형제와 싸워도 됩니까?”라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자기들이 심판자인양 누가 먼저 갈까요? 라고 묻습니다. 베냐민 지파가 막내라서 무시한 것입니다. 자신들 중의 한 지파만 있어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긴다고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교만한 마음을 품고 출전한 유다 지파는 이만 이천 명의 전사자를 내고 패하고 말았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아마도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들이 받은 충격은 23-25절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그래서 올라갔더니 이번에는 만 팔천 명이 전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날이 저물도록 울었습니다. 마치 동생한테 매 맞고 와서 부모 앞에서 우는 형의 모습과 같이 처량합니다. 그 울음 뒤에야 이스라엘 총회는 올바른 기도를 합니다. 이스라엘 총회로서는 참으로 당혹스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싸웠는데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체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시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패하게 하셨을까요? 처음에는 그냥 기도했는데 졌습니다. 두 번째는 울면서 기도했는데 또 졌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된 영문이겠습니까? 그 답이 26-28절에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울면서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총회가 겸손하기를, 회개하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그 후에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하고 겸손하게 여쭈었습니다. 낮아진 것입니다. 이전과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보이십니까? 마지막에 ‘말리이까’라는 질문이 추가되었지요. 지금까지는 이 전쟁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어쩌면 이 전쟁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하나님께서도 이번에는 승리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8절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아닌게 아니라 이후로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아마 첫 번째에서 이겼으면 이스라엘 총회는 자기들은 죄가 없고, 마치 의인인 것처럼 군림하려 했을 것입니다. 심판자처럼 행동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총회도 심판의 자격이 없음을 분명히 깨닫게 해 주신 것입니다. 오히려 베냐민을 통해서 이스라엘 총회를 징계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총회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낮아진 이후에야, 이스라엘을 들어서 베냐민을 징계하게 하신 것입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스라엘의 회개입니다. 베냐민 지파도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했어야 합니다. 기부아의 불량배들을 심판했어야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총회도 이런 불행한 일이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것에 대하여 회개했어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모여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어야 합니다. 겸손히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는 방법입니다. 오늘 이 시간 저와 여러분도 늘 자신을 돌아보며, 혹시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후로 우리 모두가 자기 의견에 좋은대로 살아가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뜻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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