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눅 21:29-38
제목: 철 있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는 흔히 철이 들었다. 철이 없다. 아니면 철부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사계절이 분명한 우리나라이기에 가능한 비유인데요. 이제 계절을 분별할 줄 아는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나이가 되었다 즉, 사람이 되었다 이렇때 쓰는 표현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시지만 제가 예전에 섬겼던 교회에 다운중후군인 청년이 하나있었는데요. 이 청년은 계절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냥 달력을 보고 아무리 추워도 이제 3월이니까 반팔을 입고 아무리 더워도 11월이 되면 가을이니 긴팔과 패딩을 챙겨 입고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왜? 이렇게 날짜랑 날씨가 안맞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철을 분별한다는 것은 철이 들었다는 것은 대단한거죠?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어제 본문에 이어 종말에 대한 애기를 계속 하시면서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 곧 종말이 온다는 사실을 배우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 되시길 소원합니다.
첫째, 철 있는 성도가 됩시다.
29절 “이에 이르시되 무화과 나무의 모든 나무를 보라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우리 나라와는 계절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무화과 나무에 싹이 나면 아 여름이 왔구나. 이제 열매가 맺히면 아 가을이구나를 생각하는 것처럼 31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여기서 말하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란 21장 10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제가 읽겠습니다.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이런 일들이 발생하면 마지막 때가 가까워 왔는지 알고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심각한 말씀을 하셨는데 32절입니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그래서 제자들은 정말로 예수님이 자기들이 살아 있을 때 오실 줄로 알고 목숨을 걸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분명히 말씀하셨거든요, 몇 날이 못되서. 그리고 이 중에서 나를 다시 볼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니 죽으라고 기도하고 죽으라고 전도했겠죠? 그런데 예수님은 오지 않으셨습니다. 한달이 지나도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예수님은 깜깜무소식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했겠죠? 예수님 안오시는거 아냐? 그런데 더 기가막힌 것은 이렇게 사람들이 생각할까봐 33절에서 예수님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나 남기고 가셨습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오신다는 겁니까? 안오신다는 겁니까? 오신다는 겁니다. 그것도 틀림없이 이 땅에 다시 오신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 다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말씀대로 인자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 보혈의 공로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구세주 구원자로 오셨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은 조금 뒤에 몇 날이 못되어 다시 올라가신 것처럼 구름을 타고 다시 이 땅에 그 때는 심판주로 오셔서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야 생각하게 된 겁니다.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 이 며칠이 하루를 의미하는 단어가 아닐수도 있겠구나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날짜가 아닐수도 있겠구나. 우리가 죽어서 우리 다음 세대가 예수님의 재림을 볼수도 있겠구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마가복음이 나오고 사복음서가 나오고 많은 서신서들이 기록된 이유입니다.
성도님들.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틀림없이 오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그 때가 무르익었다고 하십니다. 이 세상을 보십시오. 언제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하나도 이상할게 없는 완벽한 말세가 되었습니다. 전쟁과 기근. 전염병 민족이 민족을 자식이 부모를 돈을 사랑하고 음란하고 하나님 없다고 주장하는 이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하기길 부탁드립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반드시 이 말씀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둘째,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성도가 됩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 번째 말씀을 주셨는데. 34절입니다. 그것은 스스로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 지고 여기서 둔하여 지다는 무겁다는 말에서 파생된 말인데요. 죄에 눌려 심령의 분별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36절의 말씀과 함께 보자면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지 않으면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어서 조심하지 않으면 경계하고 긴장하면서 살지 않으면 그날이 덫과 같이 우리에게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신 말씀이십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역사적인 종말인 예수님의 다시 오심과 개인적인 종말인 죽음은 정말 큰 영광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 이 종말은 수치와 원망과 슬피 이를 갈며 눈물을 흘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의 환경에 눌러 있다면 세상 사람들이 다 하고 있는 것처럼 세상의 염려와 근심과 걱정과 자식 걱정으로 마음이 둔하여져 이 땅을 살아간다면 그날을 준비하지 못해서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님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종말이 끔찍한 비극의 날이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는 영광스러운 날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심판대 앞에 서서 고통스러워 할 것이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너무나 당당히도 심판대 앞에서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서소. 나에게는 예수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라고 예수님을 자랑할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천지는 없어져도 말씀은 영원할 것입니다. 반드시 그 말씀을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이 되어 이 땅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늘 깨워 준비하는 철 있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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