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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8-5 큐티말씀 - 복된 만남(눅 10:25-37)

사무간사22020.08.05 12:44조회 수 1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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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눅 10:25-37
제목: 복된 만남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운명이 바뀐다고 한다. 그러므로 <누구를 만나느냐>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수많은 만남이 있게 되는데, 그 모든 만남은 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강도와의 만남이 있다.

30절에 한 사람이 여리고로 내려가던 중 강도를 만났다. 강도와의 만남은 그를 죽어가게 만들었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만남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만남은 <사람을 죽이는 만남>이요, <아픔을 주는 만남>이다. 우리는 이런 만남은 피하고 싶고, 이런 만남이 우리 삶에 없기를 바란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만남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는 만남>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강도를 만나고 싶어 만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안되는 만남이다. 성경에 보면, 삼손은 나실인으로 택함받은 하나님의 사람이었고, 이스라엘을 지키는 사사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들릴라>라는 요녀를 만남으로 인생이 망하고 말았다. 아합왕도 이세벨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스라엘의 성군이 되었을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세벨과의 만남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아 자신만 아니라, 가문이 망하고, 악한 왕의 상징이 되고 말았다. 이런 만남은 바로 <강도와의 만남>같은 만남이다. 이런 만남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는 만남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이런 만남을 피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 뿐이다. 우리의 남편이 일터에서 강도와의 만남같은 만남이 없게 하시고, 우리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강도와의 만남 같은 만남이 없도록 은혜를 구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 있다.

31-32절을 보면, 제사장과 레위인이 강도만나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다. 분명히 만나기는 만났다. 그런데 아무 일도 없이 그냥 지나가버린 만남이다. 이런 만남은 그냥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분명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그러나 강도만난 사람에게 있어서 이 만남은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만남>이었다. 또는 <만나지 않았어도 괜찮을 만남>이었다. 또 <아무 의미 없는 만남>이었다. 그러나 사실 믿는 자에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란 있을수 없다는 것을 아시는가? 하필이면 그 때, 그 곳에서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마10:29에 참새 두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일어날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참새가 땅에 떨어지고, 팔리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 있는데, 하물며 참새보다 귀한 사람에게 일어난 만남이 아무 의미없는 만남이 될수가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제사장과 레위인이 우연히 그 길을 가게 하고, 우연히 그 사람을 만나게 하셨겠는가? 세상사람들에게는 우연이겠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우연은 없다. 그런데 우리는 이 제사장과 레위인처럼 “스쳐지나가는 만남”을 행하며 살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의미있는 만남, 영향력있는 만남, 꼭 만났어야 할 복된 만남을 가지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한다.

 

셋째, 생명을 살리는 만남이 있다.

33-34절에 강도 만난 사람은 사마리아인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만남은 <생명을 살리는 만남>이었다. 그런데 이 만남에는 큰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강도 만난 사람은 유대인이었고, 그의 생명을 살려준 사람은 사마리아인이었다는 점이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사마리아인은 <벌레같은 존재>였다. 사마리아인은 유대인들에게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유대인을 도와요? 본문에서 사마리아인이 유대인의 생명을 살리는 도움을 주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자신이 유대인들에게 받은 상처, 모욕, 수치를 뛰어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즉, 인간적 감정과 관계를 모두 초월해서, 오직 강도 만난 그 사람의 처지를 불쌍히 여겼기에 가능한 일이다. 사실 이 비유에서 사마리아인은 바로 예수님을 의미하고, 강도만난 자는 바로 죄 가운데서 죽어가는 우리를 의미한다. 예수님과 우리의 만남은 강도와의 만남이 아니며,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만남이었다.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36-37절에 주님은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주님은 우리를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이 땅에 부르셨다. 그러므로“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주님이 허락하신 이 땅에서, 허락하신 사람들을 만날 때, 의미없는 만남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만남을 가지는 복된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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