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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8-3 큐티말씀 - 전도는 쌍방책임입니다(눅 10:1-16)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0.08.05 12:41조회 수 1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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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눅 10:1-16 
제목: 전도는 쌍방책임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전에 12명의 제자들을 파송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이번에 70명의 제자들을 파송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을 파송하시면서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통해 그리고 70인 전도대와 그 후 모든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원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도는 특별히 은사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전도는 초신자는 아니고 그래도 어느 정도 신앙의 연륜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복음 전하는 자와 듣는 자의 책임을 통해 우리들의 사명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전하는 자의 책임이 있습니다.
 2절에 보시면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이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먼저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일꾼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교회 일꾼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또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가야 합니다. 추수할 밭이 따로 어디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옆에 아직 주님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곳이 내가 가야할 추수 밭입니다. 가정, 학교, 직장, 심지어 교회도 추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을 이미 그곳에 보내신 것입니다. 전도에 은사 있는 자들이 성도님 직장에 있는 김모씨를 찾아가 전도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린이집의 다른 엄마를 찾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미 그곳에 보내셨음을 생각하십시오. 그 때 여러 가지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그 나라의 복음을 위해서 일하십시오. 그리고 그 복음을 선포하십시오. 꼭 논리정연하게 복음의 시작부터 끝을 다 잘 풀어서 설명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회개해야 함을, 심판이 다가 오고 있음을, 그 심판주가 또한 구원의 주이심을 전하십시오. 영접하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나라는 가까이 왔고 거절하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나라는 가까이 왔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하는 자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하지만 “전하는 것”이 전하는 자의 책임입니다. 그것에 대한 반응은 전하는 자의 몫이 아니라, 듣는 자의 몫이요 책임입니다. 여기까지가 전하는 자가 할 일입니다. 결과는 좋을 수도 있고 우리가 원하는 것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보낸 주인은 결과까지 우리에게 책임지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위의 명령에 얼마나 성실하게 순종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성도님들 우리에게 주신 사명 잘 감당하시길 축원합니다.

 

둘째, 듣는 자의 책임
 그렇기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는 자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 책임은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두 가지로 반응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영접하는 사람들이 있고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영접하지 않는 이들에게 매우 강력한 경고의 말씀을 하십니다.
12절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그 날”은 최후 심판의 날입니다. 심판의 때에 지금 제자들을 거절한 사람들은 소돔의 사람들보다 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13절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14절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벳세다” 벳세다는 베드로, 안드레, 빌립의 고향으로 가버나움 근처의 마을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이 마을 근처에서 행해졌었습니다. 아무튼 이 도시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가까이에서 자주 봤습니다. 사람들을 고치는 것을 봤고 그 말씀도 직접 자주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영적 교만에 빠져서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죄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시기 위해 예수님은 두로와 시돈이라는 이방 도시를 언급하십니다. “두로와 시돈” 이들은 이방신을 섬긴 도시로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그들의 죄는 심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임할 심판도 심각할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선택 받은 민족인 이스라엘이라도 지금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의 왕인 예수님을 거절한다면 동일한, 아니 더 중한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하시는 것입니다.왜 이들에게 더 심한 심판이 있을까요? 그들이 더 많이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지금 이 말씀을 듣고 있지만 여전히 예수님을 거절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예수님의 경고를 가볍게 듣지 않기 바랍니다. 사람들을 사랑하고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요? 이런 심판을 선포하는 예수님과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70명의 제자들을 파송하신 예수님은 다른 분이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세상을 심판하실 분이 그분이시며 세상을 구원하시는 분도 그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지금 그들을 저주하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은 지금 한탄하고 애통해하고 계신 것입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기 때문에 경고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을 주의 깊게 보십시오. 16절입니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는 힘이 되는 말씀이고 복음을 듣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경고의 말씀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메신저들입니다. 우리가 거절당할 때 주님은 주님이 거절당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우리가 핍박당할 때 주님이 핍박당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십니다. 이 얼마나 큰 특권입니까! 그 은혜에 감사하며 기쁘게 이 일을 감당하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고 여전히 망설이고 있는 분들은 이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을 결코 가볍게 흘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거절하는 것은 그 복음을 전하는 한 사람을 거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보내서 당신에게 복음을 전하신 하나님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개인의 취향의 문제나 선호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네라고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에 내 목숨이 걸려 있는, 영원한 삶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문제입니다.
성도님들은 어떤 예수님을 만나길 원하십니까? 우리 중에 누구도 심판하시는 예수님 앞에 서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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