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누가복음 3:23-36
제목 : 인자로 오신 예수님의 어린시절
예수님이 성경이 약속대로 우리의 메시야! 구원자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죄가 없는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은 죽지 않습니다. 찔러도 피도 나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부부관계를 통해 부모로부터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의 몸을 빌려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야만 죄 없는 제물이 되사 피 흘림이 있어 우리의 죄를 사하실 자격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죽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어서 수 많은 부활이 있어야 하는데 인간은 죽을 수는 있어도 다시 살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두 가지 참 인간이시고 참 하나님이시라는 이 두 가지 사실이 충족되어야만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 메시야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복음서를 기록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여러 방면에서 예수님은 인간이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를 직접 목격한 증인으로서 기록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예수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통해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을 입고 우리를 위해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실 수 있는 인간 예수님이시기에 우리를 긍휼이 여기시는 예수님을 경험하는 우리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아기가 자라매’ 오늘 본문에 예수님의 어린시절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는 의사로써 아주 꼼꼼히 그리고 가장 많은 분량으로 예수님의 모든 행적을 가능한 담아서 ‘인자로 오신 예수님’ 즉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셨다는 것을 가장 많이 증언하는 복음서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 ‘불쌍히 여기사’ ‘주리신지라’ ‘주무신지라’ ‘우시며’ ‘피곤하시며’와 같은 단어들을 통해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이 사실이 중요합니까? 히브리서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많은 그리스 철학과 많은 종교들의 신 개념 특히 한국을 비롯한 동양의 상황은 저 멀리 높은 보좌에서 인간을 내려 보면서 혀를 차는 그런 존재로 그려져 왔습니다. 저 멀리 우리와 다른 세계에 있는 신. 그래서 그 신께 기도하려면 더 많이 더 크게 기도해야. 즉 정성(?)을 더 많이 쏟아야 되는 그런 존재의 신 개념을 그려냅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는 예수님을 인간의 몸을 입고 잃어 버린자를 구원하러 오신 메시야라는 주제를 가지고 누가복음을 풀어갑니다. 직접 인간의 모습으로 왔기에 인간의 아픔을 알고 슬픔을 알고 인간의 괴로움과 인간의 연약함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이심을 그래서 유독 환자와 소외된 사람들, 여성과 나그네 이방인에게 관심이 많으신 예수님의 삶을 표현해 냅니다. 멀리 하늘에 계시는 그래서 가끔 선지자를 보내는 멀고 먼 하나님이 아닌 말이 안 통하는ᆞ 말을 듣지 않는 인간을 위해 직접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 하사 직접 말씀하실 수 있고 직접 만질 수 있는 예수님이시기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꾸짖지 않으시고 용서하여 주사 다시는 기억지도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설명합니다. 그러기에 죄 많은 우리들임에도 히브리서 4:16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오직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의 언어를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님이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 은혜에 보좌에 담대히 나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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