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0-7-1 큐티말씀 - 성도가 알아야 할 예수님(눅 2:15-24)

사무간사22020.07.03 14:35조회 수 147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 눅 2:15-24

제목: 성도가 알아야 할 예수님

 

첫째, 겸손한 사람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예수님

 

왜 천사는 목자들에게 구주 탄생의 소식을 전했을까? 목자들은 당시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던 낮은 계층의 사람들이었고, 신앙적인 면에서도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에 비해서 무시받는 사람들이었다. 차라리 메시야가 오기를 학수고대한 사람들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구주가 나신 소식을 전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러나 만약 천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구주가 나신 소식을 전해주었다면 그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마태복음 2장에 의하면 예루살렘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한다는 것을 아미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동방박사들이 그들에게 메시야 탄생의 소식을 전했음에도 그들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만약 동방박사가 아니라,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나 소식을 전했다고 해도 결론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그들은 베들레헴으로 달려갔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말구유에 누운 아기를 보고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이 기다린 메시야는 짐승의 우리에서 탄생한 가난하고 초라한 모습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영광과 능력으로 오는 영웅적 메시야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목자들은 어떠한가? 목자들이 아기 예수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한 이유는 자신들이 별볼일 없는 낮고 천한 사람들이었기에 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에 대해서도 그 처지와 형편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리스도로 받아들인 것인가? 아니다. 사람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것은 환경이나 형편과 상관이 없다. 부자는 부자라서 믿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더 믿을 수도 있고, 가난한 자는 가난하기에 믿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오히려 믿을 수도 있다. 믿음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왜 목자들인가? 자신에게 자격이 없다고 인정하는 겸손한 자들만이“보고 들은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곳은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겸손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스스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에게 돌린다. 오직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만이 모든 상황 속에서 사람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사랑하고 높이게 된다. 스스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의인의 자리에 서는 자가 되지 말고, 날마다 겸손히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성도가 되라.

 

둘째, 율법 아래 고통받는 자들을 자유하게 하시는 예수님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가 탄생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했고, 40일이 되었을 때는 정결예식을 하기 위해 성전에 올라갔다. 정결예식의 목적은 두 가지이다. (1)23절- 처음 태어난 모든 것은 다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라(출13:2)는 율법에 따라 아기 예수를 주께 드리기 위함이다. (2)24절-마리아의 정결예식을 위해서이다. 출산한 여자는 부정한 상태이기에 정결하게 되는 기한(남아-40일, 여아-80일)이 다 차면 제사장에게 가서 규례대로 예물을 드려 속죄를 받아야 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질문해야 할 것은,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하실 때 유대인의 규례에 얽매이지 않으셨고 자유하셨다는 점이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정결예식과 상관이 없는 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굳이 할례를 받으시고, 정결예식을 받으셔야 했냐는 것이다. 21-24절은 예수님이 율법에 매인 모습을 보여준다. 21절은 예수께서 율법을 따라 할례를 받았음을 보여주고, 또 22절에“모세의 법대로”, 23절에“주의 율법에 쓴 바”, 24절“주의 율법에 말씀하신대로”여기서 우리는 <율법 아래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된다. 왜 예수님은 율법 아래 태어나셨는가? 갈4:4-5“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예수께서 율법 아래 나신 것은 율법의 완성자로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율법을 지킬수 없어 저주아래 있는 모든 인생을 자유(구원)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사람은 자기 행위와 노력으로는 구원과 자유를 누릴 수 없는 불완전하고 부패한 존재이다. 인생의 참된 행복은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할 때 뿐이다. 모든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자유하기 위해서 항상 예수님안에 거하는 성도가 되라.

    • 글자 크기
2020-7-1 수요말씀 - 이미 이긴 전쟁(요 5:24) - 김도완목사 (by 사무간사2) 2020-6-30 큐티말씀 - 세상 역사를 바라보는 성도의 시각(눅 2:1-14) (by 사무간사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 2020-7-3 금요말씀 - 믿음의 성공이 인생 성공(에스더 3:1-6) 사무간사2 2020.07.03 148
275 2020-7-3 큐티말씀 - 인자로 오신 예수님의 어린시절(눅 3:23-36)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7.03 138
274 2020-7-2 큐티말씀 - 신앙의 목적(눅 2:25-39) 사무간사2 2020.07.03 120
273 2020-7-1 수요말씀 - 이미 이긴 전쟁(요 5:2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7.03 110
2020-7-1 큐티말씀 - 성도가 알아야 할 예수님(눅 2:15-24) 사무간사2 2020.07.03 147
271 2020-6-30 큐티말씀 - 세상 역사를 바라보는 성도의 시각(눅 2:1-14) 사무간사2 2020.07.03 107
270 2020-6-29 큐티말씀 - 사가랴의 찬가(눅 1:67-8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7.03 154
269 2020-6-28 주일말씀 - 한나의 선택(삼상 1:9-18) 사무간사2 2020.07.03 152
268 2020-6-26 금요말씀 - 형통케 하시는 은혜(에스더 2:1-11) 사무간사2 2020.07.03 136
267 2020-6-26 큐티말씀 -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26-38)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7.03 173
266 2020-6-25 큐티말씀 - 믿음 없는 의인(눅1:5-25) 사무간사2 2020.07.03 130
265 2020-6-24 수요말씀 -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시 42:5) - 윤옥순전도사 사무간사2 2020.07.03 102
264 2020-6-24 큐티말씀 - 복음을 받은 자의 자세(눅1:1-7) 사무간사2 2020.07.03 146
263 2020-6-23 큐티말씀 - 유다의 멸망이 주는 교훈(왕하 25:8-30) 사무간사2 2020.07.03 186
262 2020-6-22 큐티말씀 - 유다의 마지막 이야기 1(왕하 24:8-25:7)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7.03 160
261 2020-6-21 주일말씀 - 한나와 브닌나(삼상 1:1-8) 사무간사2 2020.07.03 172
260 2020-6-19 금요말씀 -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성도(에스더 1:1-12) 사무간사2 2020.07.03 149
259 2020-6-19 큐티말씀 - 요시야 왕의 개혁에도 불구하고(왕하 23:1-2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7.03 115
258 2020-6-18 큐티말씀 - 성도의 삶에 말씀이 없으면(왕하 22:1-20) 사무간사2 2020.07.03 99
257 2020-6-17 수요말씀 - 보이지 않는 전쟁(엡 6:12)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 2020.07.03 150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73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