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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6-9 큐티말씀 - 성도가 망하지 않으려면(왕하 17장 1-23절)

사무간사22020.06.21 15:12조회 수 1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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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하 17장 1-23

제목: 성도가 망하지 않으려면

 

20절“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여기서 동사들을 보면,“버리다. 괴롭게 하다. 넘기다. 쫓아내다”/어떻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고, 괴롭게 하고, 적에게 넘기고, 쫓아내실 수 있는가? 도대체 왜 이렇게 되었는가? 본문은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망하는 내용인데, 1-6절은 북이스라엘이 외교정책에 실패해서 망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실제는 외교의 실패가 아니라, 신앙의 실패 때문에 망하는 것이라는 것이 바로 7-23절까지의 말씀이다. 북이스라엘이 왜 망했는가? 군사력이 약해서인가? 아니다. 똑똑한 사람이 없어서 외교정책에 실패해서인가? 아니다. 그들이 망한 진짜 이유는 하나님 앞에 범죄했기 때문이다. 7절“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성도는 가난해서, 아파서, 또는 힘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죄 때문에 망한다. 본문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상이 길게 설명되고 있는데,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면 망한다.

 

아사왕처럼, 북이스라엘의 호세아왕 역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했다. 당시 북이스라엘의 현실은 앗수르와 애굽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두 나라의 눈치를 봐야 했다. 마치 지금 우리 나라의 현실과 같다. 그런데 호세아는 지극히 현실적인 방법으로 대처했다. 즉 이스라엘에게 유익이 될만한 나라를 선택하여 그 나라를 의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선택은 결국 북이스라엘을 멸망으로 이끌어가고 말았다. 사실 호세아의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도가 유념해야 할 것은 <현실적인 문제를 현실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호세아는 두 강대국 사이에서 현실적 대안을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그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 그는 다른 왕들과 달리, 예루살렘 성전예배를 방해하지 않았던 북이스라엘의 유일한 왕이었다. 그러나 그는 현실의 문제를 신앙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왜인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북이스라엘이 망하게 된 첫번째 이유는 <우상숭배>때문이다. 본문은 우상숭배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많이 설명하고 있다. 9-12절에 산당을 세우고 목상과 아세라상을 세웠다는 말은 다른 신을 섬겼다는 뜻이다. 16절에는 송아지형상의 우상과 하늘의 일월성신과 바알신을 섬겼다고 설명하고, 17절에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했다는 것은 몰렉신을 섬겼다는 뜻이다. 이 모든 것은 12절에“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은 듣지 않았다. 게다가 19절에 보면 남유다도 북이스라엘의 관습을 행했다고 하니, 유다도 우상숭배를 한 것이다. 왜 하나님의 백성이 이렇게 우상숭배를 버리지 못해서 20절 말씀처럼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고 괴로움을 당하는가? 도움이 필요하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일까? 도대체 우상이 무엇인가? 16절에도 나오듯이 우상은“자기들을 위하여”만든 신인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고 도와주는 신>을 말한다. 즉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신>이다. 신앙이란 누가 왕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왕인가? 아니면 내가 왕인가? 결국 우상숭배는 내가 왕이고 싶어하는 것이다. 내가 중심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다. 내 욕심, 자기 중심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게 한다. 나의 유익을 위해 늘 다른 것을 의지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것이 멸망으로 가는 길이다. 호세아처럼 망하지 않으려면 내안에 있는 우상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망한다.

 

북이스라엘이 멸망한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13-14절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들과 선견자들을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시어 회개의 기회를 주시며 기다리셨지만,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고, 목을 곧게 하였다. 목을 곧게 하다는 말은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했다는 뜻이다. 말씀이 너무 어려워 순종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순종하기를 거부한 것이다. 15절에는 <하나님의 율법과, 조상들과 세우신 언약과, 경계하신 말씀을 버렸다>고 말씀한다. 16절에도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버렸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을 결정짓는 기준이기에, 말씀을 버리는 사람은 잘될래야 잘 될수 없다. 신28:1“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이것이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복의 조건이다. 그런데 말씀을 버린다는 것은 복을 거부하고 저주를 선택한다는 뜻이 된다. 왜인가? 말씀을 버린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올바른 신앙생활이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그것은 가짜 신앙이요, 거기에는 구원이 없다. 마7:24-27에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집을 반석위에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지만,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치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집을 모래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아서 홍수가 나면 무너진다는 것이다. 말씀을 믿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는 사람의 인생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성도는 말씀대로 살아야 복이 있다. 날마다 말씀의 사람으로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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