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왕상10:14-29
제목: 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은혜를 사모하라
오늘 본문은 화려한 솔로몬 시대에 최절정을 묘사하는 본문입니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솔로몬의 부와 영광은 그런데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왠지 씁쓸해 보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믿는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은혜가 어떤 것인지 한번 살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오늘보다 내일이 좋은 은혜를 구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사실 오늘 본문의 열쇠는 어제 본문에 있습니다. (발음에 주의를 해 주세요!!) 어제 본문에는 솔로몬을 찾아온 스바 여행이 방문한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그를 시험하고자 엄청난 금과 보석을 가지고 솔로몬왕에게 옵니다. 그 내용은 다 생략하고 어제 본문 10절에 ..이에 그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보석을 왕에게 드렸다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 14절이 솔로몬 왕국의 일년 세입금이 육백육십만 달란트라고 기록을 했으니 스바 여행이 가지고 온 선물이 일년 수입의 3분의 1일을 한꺼번에 가지고 왔던 것입니다. 엄청난 금액입니다. 국가 일년 예산의 3분의 1을 솔로몬을 방문한 손님이 가지고 왔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화려하고 화려한 솔로몬의 부귀영화를 설명하는 본문에 안타깝게도 이런 구절이 들어 있습니다. 10절..스바여왕이 가지고 왔던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이게 끝이였다는 겁니다. 스바 여왕이 가지고 온 선물이 역사상 최정점을 찍고는 다시는 이러한 엄청난 선물을 받아 보지 못했다는 겁니다. 게다가 12절을 보면 ...이같은 백행목은 전에도 본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솔로몬이 만든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필요한 모든 것은 전에도 없고 이제도 없었다는 겁니다. 그만큼 솔로몬의 능력이 뛰어 났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끝이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축복을 받고 지혜와 능력이 뛰어 나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한다면 그게 과연 복일까요?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지금보다 내일이 더 좋은 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좋은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둘째, 자기가 아닌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어제 본문에서 스바 여왕은 솔로몬을 찾아서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1절에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또 9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세워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스바 여왕은 화려한 성전과 왕궁 그리고 솔로몬의 지혜를 철저히 솔로몬에게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부터는 뉘앙스가 좀 달라보입니다. 계속 솔로몬의 치적을 높이는 본문에서는 솔로몬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7절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절 솔로몬의 말들을 이야기 하고 29 솔로몬이 가지고 있는 병거에 대해 칭송을 합니다.
지금식으로 말하면 왕의 궁전에 BMW와 벤츠가 가득하고 탱크와 비행기가 가득하고 외환보유고가 넘쳤으니 백성들이 잘 먹고 잘 살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나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1절에서 하나님을 높이면서 시작했던 솔로몬의 치적은 결국은 29절에서 솔로몬을 높이는 것으로 끝이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우라고 명령하면서 ‘왕은 말을 많이 두지 말고 병거를 의지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으나? 결국 그 화려하고 화려한 왕궁과 성전으로 말미암아 솔로몬은 결국 자신을 높이고 높이게 되었다고 성경은 솔로몬은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솔로몬도 모든 것이 다 여호와 하나님이 하신 것이죠? 했을 겁니다, 그러나 위대한 왕이시여 위대한 솔로몬이여 했던 소리에 차즘 익숙해 지고 하나님이 아닌 솔로몬을 높이는 사람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결국은 지혜로우나 겸손하지 못한 왕으로 지혜로우나 그 지혜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았던 비운의 왕이 되고 맙니다.
성도님들 믿는 사람들의 의무는 내가 높아지고 내가 칭송받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 높임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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