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일 화요일 큐티 말씀
본문: 열왕기상 1:1-10
제목: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은 다르다.
열왕기상은 다윗을 비롯한 유다왕들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책입니다. 사무엘상하의 전체 주인공이 사울과 다윗 그중에서도 당연 다윗의 승승장구하던 화려했던 영광스러운 모습을 비추었다면 이제는 사울을 제외한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모든 왕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열왕기상입니다. 3월을 맞아 신명기의 본문이 끝나고 오늘부터 열왕기상으로 본문이 바뀌게 되었는데요 3월을 맞아 우리가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코로나-19의 주제도 이제 바뀌게 되길 소망합니다.
첫째, 천하의 다윗도 끝이 있다.
오늘 본문 1장 1절은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듯하지 아니한지라. 합니다. 이 본문은 제 기억속에 뚜렷이 남아 있는 본문 중 하나입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 시절 한 원로목사님이 학교 경건회에 오셔서 하신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너희들은 안 그럴꺼 같지? (다들 웃음) 조금만 지나봐..”저도 요즘 그걸 느낍니다. 물론 저는 체질적으로 열이 많아 이불을 박차고 자는 사람이지만. 예전 같지 않습니다(죄송합니다. 성도님들) 이 본문을 보면서 저는 그 때 그 언젠가를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니겠지만 우리들의 언제가도 끝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것을 알고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히브리서 9:27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래서 이스라엘 왕의 역사를 다루는 1장 1절에 하나님은 이 사실을 기억하라고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 때를 아시고 준비하시는 지혜로운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둘째,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은 다르다.
다윗이 힘이 빠지자 아들 중의 하나인 핫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고자 합니다. 5절입니다.“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아도니야는 스스로 높여서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여러 가지 준비를 합니다. 6절 말씀을 보니 그는 왕이 되어서 손색이 없을 만큼 준수한 자였습니다.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라 압살롬이 없는 그 다음으로 후계자가 될 만한 자격이 있었으며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에다. 아버지가 나무랄 것이 없는 반듯한 요즘말로 하면 엄친아였습니다.
그러기에 그 주변에는 그 다음 왕이 될만한 아도니야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 까지나 자기 생각이지 하나님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늘 그렇듯이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생각을 하시며 사시는 그 뜻을 구하고 그 뜻을 따르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내일부터 나옵니다. 책도 없어서 PC나 모바일폰으로 봐야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더욱 더 말씀을 가까이 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격리중인 많은 성도님들 그리고 심천에 들어오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 많은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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