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명기 31:1-13
제목: 다음 세대를 위하여
신명기의 내용이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과 2절에서 120세가 된 모세는 백성에게 마지막 당부를 합니다. (우리 최민환목사님의 나이가 이제 50이니 앞으로 은퇴까지 70이나 남았네요...농담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지도자의 교체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향한 모세의 걱정,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이해 하는게 더 정확한 해석일 듯 합니다.
그 모세가 마지막으로 다음세대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합니다. 6절입니다.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또 모세는 여호수아를 통해 7절과 8절에서 거듭 강하고 담대할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믿고 따르라고 거듭 거듭 지금까지 했던 긴 말씀의 주제를 다시 다시 말씀합니다. 11절 말씀인데요. 모세의 당부는 이런겁니다.
11절 온 이스라엘을 모아서 이 율법을 낭독하고/그 대상은 12절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들을 모아서 그들에게 듣고 배우게 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 율법책의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는 명령입니다. 13절 또 이 말씀을 너희들의 자녀에게 가르쳐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하라는 겁니다.
하나님에 대한 복음이 그렇듯 복음은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귀한 사명을 천사가 아닌 사람에게 맡겨 그 사명을 다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이 사람을 통해 사람으로 전해지듯이 신앙은 한 세대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아무리 최첨단 시대가 되어도 IT와 미디어가 그리고 교육이 인류를 똑똑하게 만들어도 신앙은 스스로 독학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의 신앙의 모습을 통해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19와 같이 어려울 때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떤 반응을 하느냐가 자녀들과 후배들에게 중요한 인생의 이정표가 됩니다. 인생의 가장 어려울 때 하나님을 찾는 부모들을 보고 배운 자녀들은 나중에도 하나님을 찾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선배이자 어른으로써 우리들의 다음 세대인 우리들의 자녀들과 교회학교를 위한 일입니다. 그래서 선배들이 걸어간 발자취는 너무나도 귀중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그 길이 잘못되면 그 다음 길을 가는 후배들도 자녀들도 동일한 길을 걷기 때문입니다. 바라옵기는 심천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들님들이 그리고 부모와 선배 된 우리들이 어려울 때 하나님 찾는 모습을 통해 자녀들에게 하나님 경외하기를 계속 삶으로 보여주는 귀한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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