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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2-20 큐티말씀 - 하나님의 언약백성(신29:1-13)

사무간사22020.04.08 08:58조회 수 1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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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29:1-13

제목:하나님의 언약백성

 

본문 1절은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이미 이스라엘자손과 언약을 세우셨다. 그런데 40년 후 모압 땅에서 다시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신다. 왜인가? 언약의 내용이 달라졌기 때문인가? 아니다. 언약의 내용은 호렙산이나 모압땅이나 동일하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언약을 다시 세우시는가? 2-6절의 말씀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실 때 이스라엘은 바로 그 전에 어떤 하나님을 경험했는가?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행하신 모든 일(열가지 재앙)을 친히 목격했다. 그리고 홍해를 가르시고 건너게 하시고, 뒤에서 쫓아오던 애굽군대를 물에 수장시켜 버리셨던 것을 이스라엘은 친히 목격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졌겠는가? 분명히 넘치는 감격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이고, 평생 하나님만 섬기겠노라고 다짐했을 것이다. 15장에는 그러한 이스라엘의 심정이 드러나 있다. 그들은 아마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 알았다고, 나는 이제부터 하나님만 믿고 살겠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적을 체험했다고 해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언약이 두번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호렙산에서의 언약은 이스라엘이 40년의 광야 생활을 하기 이전의 언약이다. 그러나 모압에서의 언약은 40년의 광야생활 이후의 언약이다. 다시 말해서 고난이 없이 그저 기적만 맛본 상태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과, 40년간의 고난 이후에 알게 되는 하나님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생각해보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호렙산에서의 언약이 더 진실된 언약일까? 아니면 광야생활 이후에 모압땅에서의 언약이 더 진실된 언약일까? 고난 없이 기적만 보고 하나님을 믿는 것과, 40년간 고난 속에서 알게 된 하나님을 믿는 것은 수준도, 반응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고난 없이 기적만 보고 하나님을 믿을 때 이스라엘의 반응이 무엇이었는가? 물이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고기가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지도자 모세가 잠깐 눈에 보이지 않아도 다른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에 쉽게 빠졌다. 그러나 5-6절 말씀처럼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자기들이 일해서 먹고 생존한 것이 아니었다. 순전히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책임지시고 인도하셨다. 즉 광야에서 이스라엘은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깨닫는 훈련을 한 것이다. 즉 하나님은 광야생활을 통해서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은혜와 능력이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했다. 그것이 4절 말씀이다.“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서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고서도목이 뻣뻣한 백성즉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거부함으로 깨닫지 못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을 알아갈 수 없다. 이스라엘 역시 기적을 경험하여도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바다가 갈라지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받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여러분에게는 광야를 걷게 하신 하나님을 바르게 보는 눈이 있는가? 힘들고 괴로운 인생 광야를 걷는 중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귀가 있는가? 우리는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을 깨달으려 하기 보다는, 오히려 나의 고통만을 앞세우며 원망과 불평만을 내뱉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 하시는 분임을 알게 하시려고 광야로 인도하시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은 외면한 채, 단지 내가 힘들고 어렵다는 것만을 내세우고 있지는 않는가? 그래서 모세가 모압땅에서 다시 언약과 맹세를 하게 하는 것이다. 12-13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언약이 어떤 언약인가? 장차 오실 후손(), 즉 예수 그리스도를 매개로 하는 믿음의 언약이다. 이것은 인간쪽에서 깨뜨린다고 해도 무너지지 않는 언약이다. 즉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여도 파기되지 언약이다. 호렙산에서 언약을 맺은 후 이스라엘은 그 언약을 여러번 깨뜨리는 행동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놀라운 사랑으로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언약을 맺으셨다. 그것이 모압에서 다시 맺는 언약의 의미이다. 성도는 <은혜로 사는 자>이며, <은혜를 아는 자>여야 한다. 은혜를 아는 자는 복이고, 은혜를 모르는 자는 저주이다. 28장의 저주는 어린 양의 은혜에 참여하지 않는 자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간절히 바라기는,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마음,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는 눈, 하나님의 은혜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구하고 받음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더더욱 잘 알게 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한다.

 

<기도제목>

1. 성도는 은혜로 사는 자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과연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입니까? 혹시 고난 없이 그저 기적만 바라는 믿음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우리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시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매일 매순간 바르게 알아가는 믿음 생활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2. 우리 안에는 원망불평하는 이스라엘이 있습니다.“좀 더 편한 길로 인도하실 수 있는데, 왜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고생스러운 길로 인도하시는지 모르겠어라는 불평과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수많은 기적 속에서도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도 눈 앞에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불평할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문제, 직장문제, 사업문제, 여행문제, 등등 어려움이 있음으로 인해 마음에 원망 불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형편보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원망불평 대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고,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는 가정 되도록,

3.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국가간의 갈등, 지역 간의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사태가 누구 때문이냐, 누구 책임이냐는 지금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속히 종식되고, 성도들 가정을 보호해 주시고 우한에 갇혀 고통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이 있게 하시고, 중국 땅에 육적 생명뿐 아니라, 영적생명의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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