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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2-5 큐티말씀 - 누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백성인가(신22:1-12) 

사무간사22020.04.08 07:05조회 수 15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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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2:1-12

제목: 누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백성인가

 

오늘날 교회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아무런 권위가 없다. 그런 사람들에 있어 설교는 잔소리일 뿐이다. 그들은 천국에도 마음을 두지 않고, 지옥에 대해서도 시큰둥하다. 왜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칠까?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게 한다. 왜냐하면 두려움은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인식할 때 발생하는 것이고, 그 두려움 속에서 시선이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없는 신앙은 모두 가짜 신앙에 불과하다. 본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참된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첫째, 성도는 은혜를 받은 자처럼 살아야 한다.(1-4)

1-4절의 내용을 보면 형제의 소나 양이 길을 잃고 헤매는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형제에게 돌려주라는 것이다. 또는 형제가 찾아갈 때까지 돌봐주라는 것이다. 또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서 넘어진 것을 보면 반드시 일으켜 세워주라는 것이다. 별로 어렵지 않은 말씀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와 관계가 좋지 않은 형제의 경우라면 마음 속에고소하다. 잘 되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상대방의 고난과 손해를 기뻐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은 이미 상대를 형제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형제가 누구인가? 형제는 피를 나눈 혈족관계가 아니라, 하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관계를 말한다. 성도는 형제가 어려움을 당했기 때문에 돕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형제를 도와주어야 하는 사람이다. 10장에 강도 만난 자가 사마리아인의 자비 때문에 살아난 것처럼, 우리는 다같이 주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자들이다. 똑같이 주님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자들이기 때문에 누가 못났다 누가 잘 났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내가 바로 본문의 잃어버린바 된 소와 양이었고, 넘어진 나귀였는데 주님이 나를 불쌍히 여겨 찾아오셨고, 일으켜 주셨다. 우리도 그런 주님의 자비하심을 따라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둘째, 성도는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5-12)

5절은 단순히 남자가 여자 옷을 입으면 안되고, 여자는 남자의 옷을 입으면 안된다는 말이 아니다. 남편이 입는 옷을 아내가 입을 수 있고, 남동생이 입던 옷을 누나가 빌려 입을 수 있다. 본문의 말씀은 여자가 여자로 살기를 싫어하고 남자로 살고 싶어하는 것을 말하고, 남자가 여자로 살고 싶어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남자로 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결과이다. 그렇다면 남자로 태어난 자는 남자의 자리와 위치에서 할 일을 다하고, 여자로 태어난 자는 여자의 자리와 위치에서 할 일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런데 동성애나 성전환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앞에 가증한 것이 된다.//6-7절은 자연을 보호하고 동물을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복과 장수로 연결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인간이 복을 누리고 장수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할 때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새의 새끼는 취하여도 어미는 취하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어미새를 놓아주었다고 복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어미 새를 놓아주는 그 마음, 소유에 관한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일치하기에 복이 임하는 것이다.//8절에 집을 건축할 때 지붕에 난간을 만드는 것은 타인을 위한 안전장치이다. 이것은 추가비용이 요구되는 것이다. 내 집을 지으면서 남의 안전까지 고려하며 추가비용을 들이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의식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9-11절은 씨를 섞어 뿌리지 말고, 소와 나귀를 한 멍에에 매어 밭을 갈지 말고, 양털과 베실을 섞어 짠 옷을 입지 말라고 한다. 이것은 명확하게 구별된 삶을 의미한다. 구별된 삶은 세상의 풍조를 따라가지 않는 삶이다. 성도는 세상과 달라야 하는 사람으로 부르심 받았다. 세상과 섞인다면, 즉 구별되지 않는다면 그는 은혜안에 사는 사람이 아니다.//12절에 겉옷에 술을 만들라는 것은 항상 겉옷에 달린 술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라는 뜻이다. 5-12절 말씀은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요구하는 말씀이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자기를 부인하는 세계이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피조물의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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