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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7-8-1 새벽설교 - 성도가 붙들어야 할 하나님(민23:13-26)

최민환2017.08.01 15:28조회 수 6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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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붙들어야 할 하나님(민23:13-26)

▶찬송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영재발굴단 프로그램에 백강현이라는 천재아이가 두번이나 나왔단다. 41개월짜리 수학천재로 나왔고, 다음해 만4살에는 작곡을 직접하는 천재로 나왔다. 만4살짜리가 중학교문제인 1,2차방정식과 함수,다항식을 다 푼다. 그 이야기를 듣던 한윤정권사님이 이런 말을 했다. “걔가 스마트폰이 없어서 그래요. 스마트폰 있으면 걔도 끝이야.”

==> 스마트폰이 워낙 영향력이 강해서 애를 쉽게 망친다는 뜻이죠.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를 무너지게 만드는 것들이 참 많다. 그런데 이 유혹많고 어려운 세상에서 성도가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오직 하나님 뿐이다. 성도의 답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 본문이 성도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의 말씀은 환경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첫번째 예언을 듣고 실망한 발락왕이 발람에게 제안하는 것이 무엇인가? 장소를 바꾸자는 것이다. 첫번째 예언할 때는 이스라엘이 다 보이는 장소에서 저주하도록 했지만, 이제는 그들을 다 보지 못하고 끝만 보이는 장소로 옮긴 것이다. 마치 무당들이 흔히 하는 말“터가 나빠서 점이 신통치 못했다”는 것처럼 말이다.

발락왕은 첫번째 예언을 듣기는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한번 내리신 말씀이라도 장소만 조금 바꾸면 얼마든지 취소나 무효가 될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 발락왕에게 하나님은 두번째로 어떤 말씀을 주시는가?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인 19절 말씀을 주신다.

하나님은 사람처럼 거짓말을 하시거나 후회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본문에서“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라는 말씀은 예전 성경에는“식언치 않으시고”로 번역했었다.식언은“말을 먹다”는 뜻이다. 즉 한번 내뱉은 말을 다시 꿀꺽 입으로 집어넣다는 뜻이다.

했던 말을 취소하는 것, 또는 입밖에 낸 말을 지키지 않을 때 식언한다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번 하신 말씀을 취소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성도가 말씀을 굳게 믿고 의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 있다. 말씀은 하나님의 신실성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성도가 믿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문제는 실망을 잘 한다는데 있다./눈앞의 환경이 조금만 어려워져도 금새 실망감이 든다.

지난 1년간 시리로 교회를 옮긴 후에 임대료와 교통비도 많이 오르고, 교인들이 교회오는 거리도 멀어지고, 교회를 떠나 한국에 들어가는 가정들이 늘고, 사드상황에, 유치원은 폐원되고, 게다가 여름에 한국방문중인 성도들이 많아서 헌금이 부족하여 임대료를 내는데 어려움도 예상되고. 그러면서 이게 하나님이 짜신 새판인가 하는 마음도 들었다. 그런데 최근 여름사역을 하면서 이해할수 없는 역사와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를 경험하고, 또한 어떤 집사님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십일조를 하심으로 인해, 교회에 부족한 재정이 딱 채워지는 것을 보면서, 한 말씀이 생각났다. 작년에 우리 교회가 시리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나서 부활주일에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생각났다. 요20:21“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이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이다. 환경에 실망하지 말고 말씀 붙들고 평강하시기 바란다. ==>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이 환경 따라 취소될수 없는 것처럼,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도 취소될수없음을 믿으라.

 

■둘째, 하나님의 자녀는 부족함이 많아도 사랑받는다.

▶어떤 사원이 사무실에 앉아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걸 사장이 지나가다 봤다. 사장은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물었다. "자네, 지금 뭐하고 있나?" "자, 잠시 쉬고 있던 중인데요." "자네, 내가 보내라고 한 물건은 보냈겠지?" "네." 대답이 시원치 않았다. "그 물건, 제 날짜에 도착해야 한다는 거 자네도 알지?" 그러자 그 사원이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그, 그게. 며칠 늦을 것 같은데요." 사장은 화가 났다. 분명히 늦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는데/"페덱스로 보내라고 했는데, 그대로 했는가?" 사장이 소리쳤다. "일, 일반우편으로 보냈는데요." 그는 '페덱스'로 보내란 말을 잊어버렸던 것이었다. 사장의 얼굴이 붉어졌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사원을 사장은 기가막힌듯 쳐다봤다. 곧 날벼락이 떨어질 것만 같았다. 그 때 사장의 얼굴이 갑자기 측은한 표정으로 변하며 안타까운 소리로 다시 묻는다. "내가 너를 왜 아직도 데리고 있는지 다시 한번 말해다오." 안도의 숨을 내쉰 사원이 대답한다. "그야 사장님이 제 아빠니까요." ==> 우리가 잘하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치지 않고 도우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니까요.

 

21절에는 발락왕이나 발람선지자를 놀라게 하는 말씀이 나온다. 세상 종교에서는 신에게 축복을 받으려면, 먼저 사람 편에서 뭔가를 바쳐야 하고 뭔가 신을 위한 행위를 해야 한다. 그래서 잘못하면 복을 받을수 없다. 평생을 그 신을 믿어도 장례식 때에 신에게 제대로 바치지 않으면 지옥에 가게 된다.

그런데 21절 말씀은 우상숭배자들에게는 듣도 보도 못한 상상을 초월하는 말씀이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허물이 있어도 그것을 보지 아니하시는 분이며. 한술 더 떠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반역하는 모습을 보일지라도 그것을 보지 않으시는 신기하고 놀라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할렐루야. 세상에 이런 분이 어디 있는가? 이스라엘은 그런 분을 자기 왕으로 부르는 축복을 누렸는데, 바로 오늘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허물을 보지 않고, 우리의 반역과 거역을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왕으로 부르는 축복속에 산다. 여기서 왕은 섬겨야 할 대상이라는 의미보다, 나의 백그라운드, 나의 보호자라는 의미가 더 강하다.

 

그런데 우리가 잘나서, 착해서 그렇게 하신 것인가? 아니다./우리가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있을 때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22절 애굽에서 인도하셨다는 것은 인간이 본래 죄의 노예였다는 뜻인데, 죄의 노예였던 자들을 들소같이 강한 힘으로 이끌어 내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가나안땅을 능히 탈취할수 있도록 이스라엘을 동물의 왕인 암사자와 숫사자처럼 강하게 만들어 주셨다. 그러니 23절 말씀처럼,“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고 고백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쪽에서는 허물과 반역만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은 아예 보시지 않고,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고, 그저 약속하신 말씀과 축복을 이루시려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합시다. ==>우리 주변에는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 때문에 염려하고 걱정하고 한숨을 쉰다. 그러나 기억하라. 주님은 그들의 그런 허물과 반역을 보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들의 허물과 반역을 보지 않으려고 애써야 한다. 언젠가 그들은 강하신 주님의 능력에 의해 인도받아서, 결국은 사자처럼 강한 일꾼이 되어 영적전쟁을 수행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일꾼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담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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