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대한 성도의 반응(시83:1-18)
1.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2.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3.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4.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5.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6.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7.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블레셋과 두로 사람이요
8.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여 롯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 (셀라)
9.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 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소서
10.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에 거름이 되었나이다
11.그들의 귀인들이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고관들은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12.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13.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14.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불길 같이
15.주의 광풍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16.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17.그들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18.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인생 살다보면 위기의 순간이 온다. 이러다가 망하는 것 아닌가? 이러다가 죽는 것 아닌가?
그런데, 위기의 순간에 대처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른데,
특별히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대처는 다르다. 아니 달라야만 한다.
성도는 위기의 순간에 반응이 남달라야 한다.
본문은 이스라엘이 주변 10개국 연합국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위기상황이다.
사실 한두 나라도 아니고, 10개국 연합군이면 위기 중의 위기라고 할수 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 성도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씀하고 있다.
■첫째, 기도로 환경을 이겨내야 한다.
1절에서 아삽은“침묵하지 마시고,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라고 기도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이다. 가만 계시지 말고 도와달라는 것이다.
지금 아삽이라는 사람은 위기 상황에서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앞에 가지고 갔다
본문 1-7절까지를 보면, 당면한 위기상황을 하나님앞에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묻겠다. 하나님이 그 상황을 모르실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을 원하신다.
주일설교에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이야기를 했는데, 하나님은 소돔에 의인이 없다는 것을 모르셨는가?
아셨지만, 기도를 다 들어주시면서, 50명,45명,30명식으로 계속 받아주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와서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성경에 보면, 모든 위기 상황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한결같이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가 일어났다.
==>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위기는 낙심해야 할 때가 아니라, 기도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우리는 곤고할 때마다 환경을 탓한다. 사드라는 환경앞에서 누구 때문에(정부가 멍청해서),
또는 무엇 때문에 자신이 힘들게 되었다고 불평하고 원망한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분명 성경 마10장에서는 참새 두마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도 않고, 매매되지도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힘들게 된 그 상황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환경이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가운데로, 힘든 환경가운데 들어가도록 허락하셨는가?
우리가 그 환경으로 인하여 무너지기를 원하시는 것인가?
우리가 그 환경 가운데 하나님을 원망하기를 바라시는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으로 하여금 광야 40년 생활을 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신8:15-16을 보자. 이스라엘을 위험한 땅에 보내시어, 목마른 환경에 처하게 하시고,
배고픈 환경에 처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어떤 반응을 하는가를 보고
마침내 복을 주려 하심이라는 것이다. 아멘?
하나님의 원하심이 무엇인가? 신앙으로 극복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고난과 역경은 언제나 신앙으로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런 상황을 이길수 있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
<문제는 환경에 있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우리에게 있다.>
위기 때마다 원망하는 이스라엘백성과, 위기 때마다 하나님앞에 엎드리는 모세의 모습이
광야에서 계속 대조되면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위기는 낙심할 때가 아니라, 기도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기도할 때 아무 것도 없던 광야는 먹을 것 천지인 만나로 덮이게 되고,
기도할 때 메마른 광야에 시냇물이 흐르는 곳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메마르고 부족한 광야는 그냥 메마르고 부족한 광야로 남는 것이다.
위기 앞에서 하나님의 요구는 기도로 이겨내는 것이다. 문제를 만날 때 하나님 앞에 서십시오.
문제를 만날 때 성도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다. 기도로 이겨내기 바란다
■둘째, 말씀을 붙잡고 두려움을 쫓아내야 한다.
9-11절은 구약성경에 일어났던 사건이다. 기드온을 통해 미디안을 물리치신 일, 드보라와 바락을 통해 가나안왕 시스라와 야빈을 물리치신 일, 에브라임을 통해 오렙과 스엡을 죽이고, 기드온의 도움 요청을 거절하고 대적한 세바와 살문나를 제거하신 일. 아삽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그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께서 이전에도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지금도 대적들을 물리쳐 달라고 담대히 기도하고 있다.
13-18절을 보시면 사용하는 단어가 굉장하죠?
“굴러가는 검불/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놀라게 하시고,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결국은 주를 찾게하소서”
==>여기서 깨달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성도의 담대함은 말씀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민13장에서 가나안정탐후에 이스라엘이 아낙자손들 앞에 자기들은 메뚜기라고 싸움이 안된다고 할 때,
갈렙은 능히 이길수 있다고 담대하게 말했다. 어떻게 그럴수 있는가?
신1:36에“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무엇을 순종했다는 것인가?
“내가 가나안땅을 너희에게 주겠다”는 말씀앞에 순종했다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가나안전쟁에 승리할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가?
수1:8“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라”는 말씀을 받았다.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사람은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담대할수 있다.
우리의 문제는 위기상황앞에서 말씀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많은 베드로가 실패한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위기상황앞에서“나는 고난받은 후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네가 나를 세번 부인하리라”이러한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지 않아서 아닌가?
눅24장에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슬퍼하며 예루살렘을 떠나가고 있었다.
부활하신 주님은 그런 그들을 찾아오셔서 그리스도가 그런 고난을 당해야 한다고 예언한
구약의 말씀을 깨닫게 하셨다. 그러자 그들의 반응이 무엇인가?
그들의 마음이 뜨겁게 불타오르게 되었고, 그들은 다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말씀으로 인해 두려움과 근심을 극복한 것이다.
==> 인생의 답은 말씀이다. 인생에 불어닥치는 모든 위기상황에 대한 답은 오직 말씀밖에 없다.
18절 말씀을 붙들자.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임을
바로 내가, 우리가 먼저 확실히 알아야 한다.
주님만이 온세계의 지존자이신데, 우리가 누구를 두려워하겠는가?
“지존자”의 의미가 무엇인가? 그분보다 큰 분이 없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되게 하시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말씀이다.
==> 말씀을 통해 주님이 어떤 분인지 깨달으면 위기가 위기가 아니고,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위기가 앞에 있는가?
그렇다면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시련의 때에 말씀을 읽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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