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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5-9-1 새벽설교 - 하나님의 원하심(삿1:1-10)

최민환2015.09.05 00:28조회 수 2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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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원하심(삿1:1-10)

 

어느 교회 중고등부에서 예배가 끝나고 공과공부시간이 되었는데, 다들 배가 고팠다. 그래서 한 한생이 말했다. "선생님, 배가 고파서 공부를 못하겠어요. 피자 좀 사 주세요." 그러자 다른 학생들도 한 목소리로 화답했다."선생님, 피자 좀 사 주세요."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물었다. "피자는 선생님이 원하는 대로 고르면 되는 거지?" 의외의 순순한 대답에 학생들은 신나게 대답했다."네."선생님이 말했다."자, 성경 피자."

==> 서로가 원하는게 다른 거죠.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다가 종종 이런 경우를 접하게 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이 다름을 깨닫게 된다. 진짜 신앙의 시작은 언제부터인가?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할 때부터이다./오늘 본문에도 하나님의 원하심 두 가지가 보여진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제 2의 여호수아가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사사기를 읽을 때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늘 본문 1-10절만 놓고 보면, 유다자손이 믿음으로 행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어 잘 싸우게 하시어 승리하게 하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여호수아가 죽자, 이스라엘은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그들의 모습은 분명 신앙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싸우러 올라갔다. 그리고 형제가 연합하여 싸웠다. 그리고 이겼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유다가 먼저 올라가라고 하셨다. 그런데 유다는 혼자 올라가지 않았다.

시므온과 함께 가고자 했다. 왜요? 시므온족속이 불쌍해서?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길수 있다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는 사람의 결국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사기의 핵심 말씀이 무엇인가?

“그때 이스라엘에 왕이 없음으로 각자 소견이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이다.

 

==> 왜 이렇게 되었나요? 여호수아가 죽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가 어떤 사람인가?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끄는 지도자였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스라엘의 영적인 지도자였다./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죽었다는 말은 영적인 지도자가 사라졌다는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죽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사사기2장에 이런 말씀이 나온다.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열심히 섬겼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다”이것이 여호수아가 죽은 이후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난 현상이며, 사사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이다.

 

==>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여호수아의 죽음을 방치하셨는가? 왜 하나님은 여호수아 이후에 새로운 지도자를 뽑아주지 않으셨는가? 이유가 뭐예요? 우리가 여호수아가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여호수아가 죽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여호수아가 되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여호수아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저는 자기를 이끌어줄 영적인 멘토가 없어서 힘들다고, 여호수아 같은 영적인 멘토를 붙여달라고 말하는 분들을 보았다. 그러나 여러분, 지도자를 존경하는 것은 좋지만, 지도자를 의지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런 말을 했다. "지도자가 없는가? 지도자를 찾지 말고 네가 스스로 지도자가 되라"

 

==> 여호수아를 죽게 놔두시고, 여호수아의 후임을 따로 정하시지 않은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원하심은 그들이 여호수아처럼 사는 것이었을 것이다.

여호수아가 어떻게 살았는가? 그는 하나님을 가까이 했던 사람이다.

모세가 여호와의 회막을 떠나도 여호수아는 회막에 머물러 있었다.

여호수아는 그는 하나님과 오래 교제하는 사람이었다.

여호수아의 승리, 능력, 그의 영성은 모두 하나님을 가까이함에서 나왔다.

그는 하나님을 자기의 참된 지도자로, 왕으로 모시고 살았다.

==> 여호수아처럼 살면 영성이 무너지지 않는다. 영적침체가 오지 않는다.

혹시 아이성같은 실패가 있더라도 다시 일어나 그 이후에 주시는 승리를 맛보게 된다.

여러분의 진정한 참 지도자는 하나님이시다.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가 복이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눈에 보이는 여호수아가 죽었다고 영성이, 신앙이 무너져 내렸다.

우리는 이스라엘을 본받지 말자.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한 그 여호수아가 됩시다.

 

==> 새벽기도에 나오시는 여러분, 나를 영적으로 이끌어줄 멘토가 없음을 한탄하지 말고,

내가 영적으로 바로선 여호수아가 될수 있기 바란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가 신앙의 선봉이 되기를 원하신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앞에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유다지파가 선봉이 되기를 원하셨다. 왜일까요?

사실 가나안정복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힘든 일이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귀로 듣고, 머리로 알고 있어도, 그래도 만만치 않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유다지파가 그 일에 앞장서기를 원하셨다. 왜냐하면, 유다지파는 영적 장자지파였기 때문이다.

원래 야곱의 열두아들 중 장자는 르우벤이었지요? 그런데 그가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힘으로

그는 장자직분을 잃고 넷째아들 유다가 하나님께 장자로 인정받아, 유다지파에서 그리스도가 태어나게 되신다.

==> 누가 선봉에 서기를 원하신다구요? 영적인 장자가 선봉에 서기를 원하신다.

반대로 말하면, 선봉에 서는 자가 누구인가? 영적 장자이다.

앞장서서 힘든 일을 맡고, 앞장서서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바로 영적인 장자이다.

 

그런데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묻어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묻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뭐 좋게 말하면,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나는 놈 위에 붙어가는 놈이 있다”고 하죠?

그러나 언제까지 붙어갈 것인가? 신앙의 초신자일 때는 붙어가는 것이 지혜이다.

누가 새벽기도가자고 하면 따라가고, 누가 성경공부 하자면 같이 하고,

누가 아파트문화사역에 가자고 하면 따라가는 것은 잘하는 것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럴 것인가? 이제는 남들 가는데 묻어가지 말고, 내가 앞장서 가는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

 

==> 사실 여러분 생각에, 앞에 선 사람이 힘들것 같지만, 진짜 힘든 사람은 중간에 있는 사람이다.

군대에서 100킬로 행군을 할 때 보면, 앞에 가는 사람은 하나도 힘들지 않는데, 뒤에 따라가는 사람들은 죽어난다.

마라톤을 봐도, 처음에는 뒤따라가는게 지혜이다. 그러나 중간이후가 되면, 뒤따라가는게 더 힘들다.

앞으로 치고 나가야 된다. 앞에 선 사람은 안 힘들어요./

신앙생활도 아예 열심히 하고, 솔선수범하는 사람은 힘이 안드는데,

적당히 하려면 어느 선까지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고 아주 힘들다.

 

==> 하나님은 우리가 유다지파처럼 영적인 선봉에 서기를 원하신다.

여러분이 영적인 장자처럼 신앙생활하시기를 원하신다.

남에게 자극받고 영향받는 수준을 뛰어넘어

남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거룩한 자극을 주는 그런 수준의 신앙인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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