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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김영애집사님이 보낸 기쁜 소식

2004.10.14 16:30

두목사 조회 수:1362 추천:178

이번 월요일부터 새벽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특별새벽기도 기간 시작이었거든요.

교회가 집에서 멀어요. 교회까지 가는데 30분이 걸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정국집사 식사준비 때문에(6시반에 출근) 개인적으로 집을 와야하는데 이곳은 주로 콜택시로 운영이 되서 교통도 쉽지가 않습니다. 또 4시에 일어나야 하는 것이며...그랬는데 모든 문제가 깨끗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좋은 아줌마가 와서(출퇴근이지만) 제가 육체적으로 체력 소모를 줄여 가뿐히 일어날 수 있고, 마침 회사 기사가 교회 근처 살아서 크게 무리없이 저를 집으로 데려다 줍니다. 앞으로도 계속 새벽제단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예배 앞 뒤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섬기는교회와 교우들을 위해서 기도하니 마음의 무거운 것이 다 사라진듯 합니다. 기도의 빚에 대한 부담이 컸나봐요. 이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조금 얼굴을 들 수 있을 것같아요.

또한 저의 영적인 스승이신 두 분 목사님께 가장 드리고 싶었던 소식이었어요!
이정국집사도 집에서 새벽에 나름대로 경건생활을 한답니다.

또 남편이 대만사람인 자매를 알게 되었는데 이제 막 믿기 시작한 깨끗한 마음의 자매예요. 자기 남편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그래서 제가 그 자매에게 성경중국어를 가르쳐 주기로 했답니다. 성경중국어도 가르치며 그 자매를 영적으로도 도울 수 있고, 더불어 저도 살 수 있을 것같아 너무 감사하답니다. 이곳은 텔레비젼에 중국어 채널이 엄청 많아요. 중국어 잊어버릴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또 베트남어도 얼마나 재미있는지요. 저희 교회는 베트남교회를 빌려 쓰기 때문에 항상 베트남 사람들 예배 드리는 모습을 본답니다. 언젠가 그곳에 앉아 예배드릴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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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계속 꿈에 집사님의 힘겨워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엔 내가 보고싶어서 그러나 보다 하며 넘겼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전화번호를 알아보아 전화를 했었습니다. 전화상으로 들리는 김영애집사님의 울먹이는 목소리는 가슴을 찢어지게 하였습니다. 한국으로 간 분들은 대다수 잘적응하고 있는데, 여러 상황이 집사님을 힘겹게 했습니다. 주위의 집사님들에게 함께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오늘의 편지로 모든것이 해결됨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더구나 이제 우리에게 기도 지원 사격까지 하게되고, 중국어로 또다시 중국인에게 사역하게 된다니 참으로 기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죠? 우리모두 김집사님과 이집사님에게 축복기도 한번 더 해줍시다.